내가우크라이나전쟁에서가장중요한장면이라고생각하는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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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튀긴 해야했음.. 지혼자 튀고 국민들 속인게 문제인거지

튀기만 했감 다리도 끊었쥬

돌아와서는 지가 다리 끊어서 피난 못간 사람들을 부역자라고 학살한것도 빼놓을 수 없지.

입간판이라 다들 패스한 듯

+나중에 와서는 빨갱이드립치며 죄없는 민간인 학살도 했쥬...

얜 다리 끊은걸로 욕을 해야함

https://youtu.be/0SSr52-idf4?t=203

커맨드 띄우고 유일한 출입구에 스테시스 걸음

60년 전에 죽은 사람이니까 뭐...

뒤진것도 미국에 가서 죽었으니 그시대에 100살 가까이산것도 참...

국부라니 런승만은 건국의 숟가락 정도로 만족해야지

얼마전에 저때 이미 러시아군 이길만한 근거가 있었다고 이야기함

그건 이 후의 상황을 포함한 낙관적인 해석이고. 저때 갑자기 러시아군이 침공해 들어와서 국토 파먹히고 정보도 한정되는 등 진짜 암울했던 상황 맞았음.

푸틴이 보낸 암살팀이 대통령관저까지 쳐들어와서 교전이 일어나는 상황이었는데 죽어도 여기서 죽겠다는 각오를 한게 우크라 국민들의 항전의지을 올리고 결집시켰지.

저땐 미사일 한방에 죽는거 아닐까 걱정되던 시기였지...

아프간과 우크라의 차이 지도자의 용기

동감, 세계적으로도 분위기도 다 피신 하는걸로 생각했던 분위기였는데, 왜저러나 싶을 정도였음. 잡히거나 사살 돼면 이건 분위기 더 망치는 거라 봤었음

9월초 풀린 정보를 보니 자기와 총리 그리고 당대표는 남아있고 다른 정치인이나 중간 관료들은 서부로 피신하게 했다고 들었음. 아마 자기는 러시아 공수군에 목따이는 상황이 와도 다른 정치인들이 지휘를 하게 할려고 했나 봄.

실재로도 수km코앞에 참수작전 시행하러온 VDV나 알파애들 상대로 대통령 경호부대가 이악물고 막아냈다라던가 엄청 위험하긴했음

몇번 암살시도 했는데, 막았다고 보도 나왔지.

수도 함락되면 폴란드에 망명정부 세운다고 장관몇사람 고위 공직자들 몇몇이 폴란드 국경근처에서 대기 탔었음

지정생존자를 피신시켜놓고 수도사수를 한 거군. 현명한 선택이었고 최선의 결과를 냈네.

씹상남자

미국: 러시아가 이 타이밍에 침공하다니! 우리 정보부가 파악 못한 움직임이 있었나! 젤렌스키! 어서 피해! 젤렌스키: ...아니, 너님들이 아는 게 다인 것 같음. 나도 믿기 어렵긴 한데, 그런 것 같음.

장난삼아 존버는 승리한다는게 진짜더라

이 시대 최후의 코미디언에서 이번 세기 최고의 지도자로 바뀐 순간

진짜.. 우러전쟁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이사람이 대통령이 된게 정치인들 뽑으면 친러와 부정부패만 해대니 그럴거면 걍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뽑았다라는 루머도 있었는데..

나는 러시아가 엉망진창이라 델렌스키가 남아있었는데도 안 죽을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지기도 함. 러시아가 비정상이라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젤렌스키가 유능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둘 다 일까?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일이 이렇게 되네.

전설의 시작

진짜 이 장면은 전설이다.. 다시봐도 눈물나네.. 정말로 어려운 격변의 시기에... 이런 대통령을 얻은 우크라는 진짜 천운이다 ㅜㅜ

난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쩔었음. '러샤야 어디서 구라까냐 우리는 아무도 도망안쳤다'

정말 짠 한게....저 사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몇년전만 해도 사람들 웃기려고 미들 피아노 치던 분들인데 이제는 전쟁 최 전선에서 나라를 지키려고 목숨 걸고 있다는 거...

대통령 당선되고나서 지인 코미디언들 위주로 인선 했을때 사람들이 욕했었음. 나도 그럴라고 대통령 했나 생각했는데 전쟁 터지고 내부에 매국노가 얼마나 많은지 드러나니 지금은 "믿을놈이 얼마나 없었으면... ㅠㅠ" 생각이 들더라.

살아남은 것도 대단함 암살시도 엄청 있었을텐데

실제로 러시아 공수군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저 공격하는등 난리였음. 다행히도 젤렌스키는 외부행사로 바깥에 있었고. 러시아 육군의 무능으로 방어군들이 수도 지켜려고 돌아왔고 서방식 신속대응군으로 개편된 우크라이나 공수군들이 러시아 공수군들 요격했고.

'젤렌스키'라는 인물의 평가가 대내외 모두 완벽하게 바뀐 순간

우리나라도 저런 지도자를 갖고 싶다

아마도 저랬을거 같은 지도자는 최소 둘은 있었던거 같다

역사상 안튀어서 망한 사람이 더 많다... 버티면 이름 역사에 이름 남기는 거고 못 버티면 나라가 망하는데 이제 역사에 이름 남겨도 되는 수준임.

하긴 선조도 안튀었다가 잡혔으면 이후로는 제대로 싸우지 못했을거야.

전제국가에서 왕과 그 후계자가 잡히면 그걸로 국가 멸망임

그새끼는 그냥 몽진한게 아니라 명나라까지 튈려고 해서 욕처먹는거

선조든 이뭐시기 선생이든 런하는건 그나마 이해해줄수 있음.. 문제는 런 이후 벌인 짓거리들이 하나같이 뒷목 잡게 만드는 거라 문제였지..

이뭐시기 양반도 다리끊는 짓만 안했어도 이해해 줄 수 있었지.

진짜 대통령이 다른 사람이었으면 우크라이나 어찌 됬을까 싶네..

북유게인줄 알았네 뭐 대놓고 올려;

서울에서 버티는것은 어림도없다 암 아암

권고 정도가 아니라, 도망칠수있게 비행기랑 미군 특수부대 보내서 대피시키겠다는 거였음. 이때 젤렌스키가 한 대답이 "나는 탈것이 아니라 탄약이 필요하다."

영화뿐만 아니라 모티브로한 캐릭터도 여기저기에서 나올듯...

키이우 포위된 상태에서 대통령이 방송찍으면서 전선시찰하고 공세 격퇴하고 전세역전시킨거 보면 러시아가 상정했던 단기간에 손드는걸

완전히 그림을 찢어버리는 좋은 판단이었다고 봄. 물론 천조국의 미친 물자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지만

푸틴 꺼꾸로 매달리는거 보고 싶네.

영웅은 난세에 탄생한다는거 그 자체인거 같음. 난세가 아니었으면 그냥 코미디언중에 하나로 끝났을거 잖아.

물론 역사에는 안/못튀고 잡혀서 존망한 케이스도 많아 어느게 옳고 그르다는 언제나 결과론밖에 안되니 일방적인 일반화는 하지말자.

댓글 북으로 사진 ㅈㄴ 많은데 생각 안 하고 이때다 싶어서 다 올리네 뷱유게인지 유게인지 생각하고 글 좀 써라

미국인 일본인은 해당 없음

코메디언이 대통령이 됐다길래 겁나 웃었는데 나중에 보니 우스운건 나였고...

실제로 우크라 무너지는거 가정하고 자체방어 생각하던 유럽이 저 인터뷰 후에 끝까지 버티는거보고 지원 시작함.

진짜 어찌보면 이세계물 사람 같음 코미디언이었던 내가 구국의 영웅이자 수장?

저때 튀었으면 진짜 세계3차대전 났을 거야. 러시아가 자기들이 진짜 개쩌는 줄 알고 유럽침공했을테니까.

처음에는 말이지 코미디언이 대통령됐다 그래서 저기는 얼마나 답답하면 그럴까 싶었는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선구안이 참 바람직했던거 같음

저 때 도망 갔으면 미군및 유럽에서 러시아 제재만 하고 끝났겠지... 근데 저기서 버틴다는 선택를 한 덕분에 대규모 무기 지원도 받고 우크라군도 저항 한거지.....

재미있는것은 러시아 내부에서도 알렉세이 나발니라는 젤린스키와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선택을 한 사람이 존재하였지.. 그리고 그 원인은 푸틴이 방사능 홍차로 나님은 니가 밖에 있어도 죽일수 있음이라는 메세지를 전파한것 때문이였는데, 그것때문에 오히려 두 사람은 그럼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죽는거니 차라리 다 터트려 죽자! 라는 식의 결정을 내리고 그것 때문에 푸틴은 손해를 본것이지. 공포정치가 안좋은 이유

젤란스키는 지금 군주제로 간다고 해도 반대할 시민이 없을 정도지. 그야말로 영웅왕

광대가 청치가가 되어 거대 제국의 침략을 막아볼까 합니다

국가수반이 결사항전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 이제는 이런 드립도 나올 만큼 전황이 나아지고 있음

저 방송할때쯤 한국인은 보통.. 젤렌스키가 헛짓거리 해서 전쟁낫다. 측근 관료를 방송국 피디 데려다 쓰더니 저꼴났다. 등등.. 많이 헐뜯었다..

자기 목숨을 걸고 역사를 바꾼 위인들임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