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일하는진짜독한아저씨feat로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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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마지막 중노동이라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을듯

일하는건 그렇다쳐도 2주간 안 찾아가고 간게 놀라운거 같은데

실수로 다칠거 생각하면 난 못하것다

것도 그런데 교대하는 분들은 풀잔업 여부에 따라 퇴직금 앞자리 숫자가 바뀜.. 야간근무에 풀잔업이면 야근수당 고려하면 월급이 1.5배-2배까지 오르는데 10년정도만되도 퇴직금은 몇천은 더 받거든..

로또1등 당첨이 헛소문이라던가,,

인사과 : 갑자기 웬 사표야 뭐 로또 당첨이라도 됐어? 아저씨 : 아 그래 로또맞았다고 치라구 (귀찮음) 직원들 : 저사람 로또 1등이래 (수근수근)

ㅈㄴ 불안할텐데 어케참았데

집에 7억으로 바꿀 수 있는 종이쪼가리가 있는데 그걸 두고 일하러 왔다갔다를 2주간 했다고? 난 도둑맞을거 같아서 휴가쓰고 그날 찾아올거 같은데 ㄷㄷㄷ

지갑에 넣고 다녔겠지

지갑에 넣는건 집에 두는것보다 더 도둑맞기 쉽겠다 ㅋㅋㅋㅋ

2주전당첨이면 1인당 세금떼도 16억임

어차피 밀하기 전까진 티도안날텐데 누가 개인지갑을 뒤지겠음

역으로 지갑에 억대는 아니더라도 수천만원 수표가 있다고 생각해보셈. 그걸 들고 돌아다니기 편할 거 같음?

???굳이 왜 불편함?

소매치기 아니더라도 졸다가 택시나 버스에 놓고 내리지 않을까 그러는거지. 뭐 그거 공감이 안되면 현금 많이 들고 다녀서 아예 무감각해진걸수도 있는데 나는 현금을 거의 안 들고다녀서 그러함

글쎄 외국이라면 불편하겠는데 당장 남에지갑봐도 그대로 두는게 일상인 국가에서 부담스러울 이유가 없음 게다가 일터에서 남에지갑을 뒤질일이 뭐가있음 저런 현장일이면 집 일터 집일터가 반복인지라 그닥?

원래 내가 겪기 전까지는 뭐든 가능해보임 모든 계획이 처맞기 전까지 유효한 것처럼

내가 근래 살아오면서 집털린기억 0회 지갑 잃어버린 기억 못해도 5회 확률적으로 차리리 집에 두는게 나을텐데 나뿐만 아니라 지갑잃어버린회수가 집털린 사람보다 많을텐데?

난 일단 무단 결근하고 나서 찾으러 갈거 같다. ‘너 왜 무단결근했어!?’ ‘죄송합니다. 그만두겠습니다. ^^’

잘 모르는거 같은데 수표는 훔치던 주운거 쓰던 남에꺼 건드리는거 자체가 멍청한거야....

용지뒷장에 전번 이름 사인 해두고 사진 찍어두면 안전

그렇다고 남에꺼 건드리는일이 없나? 도둑맞고 나면 피해자는 사실상 보상 못받는구만 뭔

수표가 바로 현금 때려주는것도 아니고 가지고 가서 현금으로 받으려면 다음날은 되야 댄다 개인정보까지 다 기록해두고..그래서 대가리가 나쁜게 아니면 수표는 건들지 않는다는 소리임

수표는 그냥 예시잖아 본문은 수표 아니고 복권임 그리고 지갑안의 현금만 목적으로 가져가서 나머지는 버릴수도 있고 무슨일 생길 가능성이 무긍무진한데? 그걸 들고다니는게 안불안함?

니말대로 수표를 건드리는건 대가리 나쁜놈이지 근데 세상에 그런놈 존나 많음

댓글 쓴 게이가 수표를 예시로 들어서 수표얘기를 하는건데 또 현금 얘기는 왜 하는거지

수표 자체를 잃어버리는건 문제가 없어 남이 주워쓰면 신고하면 바로잡을수 있고 수표는 그냥 재발급하면 그만임

본문은 수표가 아니라 복권이야기 덧글에 수표가 나온건 도난당한 경우를 상정하기 위한 그냥 많은 돈의 다른 예시로 든거지 그러니 수표는 재발급 되니 잃어버려도 괜찮다는 식의 논리는 ??? 스러운 이야기지. 원래 하던얘기는 복권이니까

도난 분실의 위험이 있으니 복권 얘기중에 수표를 예시로 들어서 얘기한거에 수표는 재발급이나 추적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하는거지 왜 자꾸 핀트를 바꿔 나갈려고함?

나라도 저런상황이면 다 받고 퇴사 할듯... 로또는 로또고 급여는 급여고....

그렇지 그동안 노력한 성과를 받는건데 푼돈이라생각되도 받는게 맞음

뭔가 자기 루틴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지도

그치 그도안 집값은 몇배가 되서 서울에 집사면 끝나는 금액이라서 벌만큼은 벌고 나가야지

어? 복권 어디갔지..? 분명 여기에 뒀었는데....

* 일주일 뒤 옆사무실에서 근무하던 김부장님께서 퇴사하셨다.

애비야 방청소좀 하고 살아라! 내가 오늘 싹 청소하고 분리수거까지 했어 방에 뭔놈에 종이쪼가리가 그렇게 많은지 원~

남편: 여보 여기 있던 옷 못봤어? 부인: 어 여보 그 옷 어제 빨았어

당첨되면 월요일 연차쓰고 화요일 퇴사한다고 하지 않냐ㄷㄷ 어케 2주를 버티지ㄷㄷ

로또 당첨된 티 안내려고 그런것 같은데 소문은 다 파다하게 나버렸넹..

별개로 저동안 당첨금 통장에만 넣어놨어도 외식 두어번 할정도 나왔을텐데 묵힌건 좀 그렇네

왜 안됨?? 나도 사표 내고나서 2개월간 월 2회 쉬고 풀출근해서 퇴직금에 +@ 키우는동안은 전혀 안힘들었음. 힘든이유는 앞이 안보이는 업무량때문이지 몸은 아냐.

아니 로또금액 안챙긴걸 신기해하는거잖아 수억원 종이 들고다니든 두고다니든 불안할거아니야ㅋㅋ

돈을 미리 찾아두면 몰라도 안 찾아둔게 젤 신기한거임 ㅋㅋㅋㅋ

???뭔소리

아마 이거같음 1. 로또 사놓고서 확인 안했다가 한두달 뒤 확인 2. 마지막 일이니 깔끔하게 하고 간다 3. 주변에 티 안내기 위해

분실 불안해서 2주동안 어떻게 지내지

난 즐거운 마음으로 할거 같은데 확정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데 그깟 일쯤이야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전 회사에서 생산직 근로자가 퇴사 직전에 퇴직금 땀시 근무시간 엄청 땡긴다고 듣긴 했음. 주 150시간이었나? 그거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하시던데

불안해서 못참을거 같은데 멘탈이 ㅎㄷㄷㄷㄷ

와... 착실하신 분이네. 보통 로또 1등 당첨되고 일 그만둘 거 같으면 앞뒤 안보고 사직서 쓰고 나올건데, 주간조 마치고 사직서 쓰다니...

로또 당첨은 마누라도 모르게 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데 저 아조시 당분간 골치 좀 아플듯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도 별의 별 단체에서 전화가 오지게 와서 전번을 세번을 바꾼 사람 tv에서 본 적 있음

농협에서 정보가 새나;

요샌 로또 당첨되도 서울에 집한채나 하면 땡이라... ㅎㅎㅎ

그 집한채 사는걸 날먹하는거 자체가 하이퍼 개이득이기는 하지만.

2주동안 로또 잃어버리지 않을까 불안해서 일에 집중도 안될 거 같은데 진짜 엄청난 멘탈의 소유자시네

저게 전부 다 사실이면, 인간의 정신력이 아니다..............ㅎㄷㄷㄷㄷ

보통 정신력이 아니다;;;;;;

그냥 동료들 생각한거 같은데 자기 빠지면 다 힘들테니까

로또 1등 소문이 나나?

마지막이면 근무 빡시게 가능함 다만 ㅈㄴ 힘들지ㅡㅡ 대학때 마트에서 2주만 빡세게 해주는 대신 돈 더준대서 했는데 마지막 3일은 죽을뻔 토나오던 돈은 많이 주긴하더라

솔직히 로또 1등 맞았는데 하나도 안 힘들 듯 공장 노동도 끝이라 생각하면 없던 힘도 생길 것 같음

나도 안되봐서 모르겠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아 오늘 잔업에 야근에 철야네~~ 아이 기분좋아 할듯

돈을 안 찾은 기간은 오 하고 놀랄 정도지만 일 다닌거는 당연히 그럴 수 있지. 돈이 정말 없던 사람이 로또 만큼 돈이 있으면 그만큼 든든한 마음의 백이 없음. 같이 일했던 동료도 안쓰러워 보이고 지랄하던 상사도 하 이새끼도 별거없는 새낀데 하면서 정신적 방어력이 엄청 강해짐. 난 로또 당첨되어도 다니던 직장 계속 다니는 사람을 봤거든.

나라면 회사사람들이 축하한답시고 술먹이고 나 돈좀 빌려줘라 지장찍어라 지갑을 어디 놓고 나온다던가 이런 사고가 생길까봐 불안해서 출근 못할듯

로또1등 소문 ㅈㄴ빨리남 나 일하는곳에서도 특근 다나오고 마지막에 단톡방에다가 수고하세요 딱 이말만쓰고 퇴사한사람이 지금도 레전드임 ㅋㅋㅋㅋㅋ 이양반이랑 시외버스기사가 1등이였더라고....

이번주 내 얘기 이길.

로또1등이면 그 2주간 콧노래 부르면서 일하다 퇴사하지

인터넷으로 샀나보네 ㅋㅋ

책임감이 있는 사람인듯. 아무리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도 일이 고되면 현타오기 쉬운데, 로또 당첨되고나니까 현타 올 것도 없고 마지막으로 최고의 책임감을 발휘해서 일을 제대로 마무리해놓고 가자는 마음이 들었지 않나 싶네 ㅋㅋㅋ

어떻게할지 기분좋은 상상 및 계획 짜고 받을거 다 받고 나가신듯 로또 1등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