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를선고받은어머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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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닌 대단해

어떤 말에 대한 대답으로 저 글을 적으셨을지 궁금하다 마지막 문장으로 보면 모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에 대한 글 같기는 한데

https://youtu.be/g-WZQog13T8 사랑하면 아프지 않은 이유에 대한 영상이네요.

암투병하느라 치아 거의다 작살난 환자 검진한 적 있는데 넘 안쓰러웠음

나 이런거 싫어.. ㅠ

젊어서 그래 나이먹으면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

왜 세상에는 비극이 너무도 많은가 ? 왜 세상에는 비극을 극복하기위해 너무도 많이 희생해야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

정말 살아만 계셔 주면 좋겠다고 간절하게 생각한다... 우리 어머니도 암투병 중이셔서 남일 같지가 않네

음... 많이 힘들겠다...

ㅠㅠㅠ

대체 어떻게 저런 일을 해낼 수 있는건지 살면서 단 한번도 대단한 일을 해낸 적 없고 앞으로도 해낼 일 없을 나같은 인간은 도저히 모르겠다

글쎄다 저런 초인적인 의지도 있지만 의외로 지나가다 뭔가를 해낼 수도 있지않을까? 강남역 의정부에서 배루로를 정리하고 떠난분 고립된 여성운전자 구조수영으로 빼오고 갈길가실분등 사악하게살지만 않으면 일상을 하다가 누군가에게 엄청난 도움을 줄수있을수도 있음.

ㅠㅠ

글쓴이는 이거 보고 배꼽잡고 웃었을 거 생각하니 부아가 치민다 감동탭 가라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다. 진짜 글만 읽어도 몸서리 치게 아프네

암환자 어머니 다큐보면 진짜 신이 있냐 싶더라

저기에 악플다는 쓰레기들은 손가락이 모조리 부숴지고 혓바닥은 절단되고 온전한 삶이 아니길...

선생님 죄송합니다만 이런 거에는 감동탭 좀 달아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님 때문에 제가 술 먹고 집 들어가는 길 안의 버스에서 펑펑 울어야겠습니까??....ㅠ.ㅜ 어머니 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