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를저녁에고문해밝혀진비밀manhw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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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약 못했는데...'

평범하게 공주가 예구한 플스5를 마왕으로서 갈취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왕님은 착한 분이시라 그런건 하지 않는다.

어차피 세계 정복하면 마왕님껀데 구태여 지금 뺐을 필요가 없지

공주랑 또레인 자식이 있는데 갈취 하긴좀...

일단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시점에서 이미 일반 감옥은 아닌가봐..

이미 저 만화 설정은 안드로메다임.

어허 희박한 성공률을 뚫고 플5를 겟하는 그 성취감이 좋은거라고!

"이 바닥의 룰이라는게 있다"

맛 한번 보여주고 '하나 더 먹고 싶으면 기밀정보를 불어라'라고 요구하면 진짜로 순순히 말해주거든

초반에 식고문 몇번 했더니 중요정보 줄줄 불어서 그 이후로는 말만 고문이지 공주랑 심문관이랑 마왕 딸이랑 친구먹고 놀러다니고 공주는 먹을거 먹고 만족하면 기밀정보나 잡다한 정보 섞어서 툭툭 내뱉고 마왕군이랑 친해지면서 장기 휴식 가지며 치유되고 있다고 함. 한 번은 공주랑 마왕이랑 둘이서 이세계 전이해서 그쪽의 마왕인가 사신을 토벌하고 이세계 구하고 돌아오기도 했다던데.

저거 그래도 고문 한번은 제대로 된거 제대로 성공하더라 한번이었지만

플스5를 공주한테서 뺏으라는 애들아 잘 생각해봐라 그렇게 뺏어서 하는 게임이 재밌겠냐 당연히 재밌겠지 마왕 등신샛기 좋겠댄다 어휴

딸내미랑 공주랑 게임하면서 고문하는게 기대되는 마음이 안보이냐

어이 친구, 이 바닥엔 룰이란게 있는거야... 그냥 거저 뺏는다면 그건 좀도둑이야. 원하는걸 정당하게 얻는다. 그것이 마왕이다...

공주 (왕국에서 하도 생떼써서 일단 마왕이 맡아놓음)

그건 다른 공주 아닌가. 쟤는 오히려 공주 시절에 왕국측에서 은근히 막 굴려져서 마왕군에서 힐링 중인걸로 암.

이딴 것도 고문이라고 원툴 만화인데 소재가 마르질 않음 ㅋㅋㅋ

이제 인터넷을 끊어버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지 부조화 오는데...? 고문관이 고문대상의 미소를 왜 찾음?

설정이 언제든지 밀어버릴 수 있는 상대인데 평화의 길을 찾는 그런 상황인 거 아냐? 상대쪽 고위인사를 포섭하는 중이고.

희망을 줬다 뺏어야 하니까

저 세계관에서 고문관이란, 사람들에게 미소를 주기 위해서 고르는 밝은 장래희망이라구.

저거 공주 인상이 동글해지는게 아니라 살찌고 있는거 라며 ㅋ

그래도 전대 마왕 시절에는 진짜로 사람 때리고 째고 썰고 찌르고 뽑고하는 고문을 했다고 하던데.

이게 감옥이야 요양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