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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가 저렇게 자수성가 안했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봐라.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기껏해야 이불, 접시, 수저 같은 것만 지원받고도 저렇게 성공했다."고 자기 말을 왜곡할까봐서도 있을거 같다.

거꾸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도움을 주고싶을만큼의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교훈같기도 함. 만약 아놀드형이 저당시 운동을 안하던 때였다면 저런 도움은 받기 힘들었을태니까 모든 사람은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하지만 그 이전에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것같음

옆사람 몸도 엄청난데, 터미네이터 몸의 비율이랑 밸런스가 너무 사기임.

저사람 아놀드랑 같이운동하던 프랭크콜롬보라는 사람인데 힘은 아놀드보다 더쌤... 자동차 들어서 주차시킴

스트롱맨인가 ㄷㄷㄷ

옆사람은 80키로 체급 우승자 아놀드가 120키로 체급 우승자 둘이 참가체급이 다르긴함

2등 두번째 포즈에서 기 죽는 거 봐

원래 베큠 포즈 따라하면서 자신이 복근이 더 발달되어있어서 약간 도발하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전설의 그 자세를

그 말 듣고보니 확실히 첫번째 포즈에서는 복근도 더 선명하고 비율차이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차있는데 2번째 자세 보고 기죽네

그 옆사람인 프랑코 콜럼부도 터미네이터로 등장했음. 1편 카일 리스가 꿈속에서 미래 저항군 기지 떠올릴 때 위장하고 들어와서 레이저 라이플로 저항군 기지 초토화시키던 터미네이터가 프랑코 콜럼부임.

재능러가 제발로 오겠다는데 고인물들이 침안흘리고 베기냐

아놀드: 제가 형편이 안좋아서 이제 헬스장 못나올수도 있을것같아요... 이웃들: 있는거 없는거 다 가져와!!!!!!

아래 아놀드옆 작으신분이 터미네이터에서 엑스트라 터미네이터로 잠깐 나오셨음~

아니, 근육은 자수성가인데?

참 맞는 말이긴 하네. 우리 모두가 절대 혼자서 잘날 수가 없지

키가 너무 커도 안되고 적당해야 되고 비율도 좋아야 하며 근육 성장도 잘되어야 하고 근육을 키웠을 때 근육도 예쁘게 나와야 하는 올림피아 보디빌더의 세계

명언이다 스스로를 유아독존이라고 착각하는 이들이 보고 느끼는게 있었으면 좋겠음

근데 저건 진짜 요즘 사람들이 마음 속에 새겨야 하는 말인 듯 능력주의니 뭐니 하는데 타고난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주변환경이 갖추어졌느냐 아니냐는 더 중요함 나 혼자 잘나서 성공하는 경우는 없지...

애초에 이 사회에 태어나면서 절대 혼자서 잘 날 수가 없긴 함 사회의 많은 것들 하다못해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것만 해도 내가 돈을 벌어서 음식을 사는 것도 노력이지만 그 돈을 받고 음식을 해주는 다른 사람의 노력도 분명 노력이지.

그건 아님 물론 아놀드 슈워제네거 처럼 대성하려면 재능이 1순위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사회적 위치를 얻는 데에는 재능보다는 주변 환경이 더 중요함 당장 주변에 괜찮은 대학 나오고 괜찮은 회사 다니는 그 모든 사람들이 재능이 넘치는 사람들은 아님 하지만 적어도 그렇게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졌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재능은 없지만 환경이 받쳐주면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려짐 반대로 재능은 있어도 환경이 받쳐주지 못하면 정말 지옥만큼 노력해도 안 돼

사실 재능과 환경 둘 다 맞는 말임. 둘 다 갖고있으면 진짜 축복받은 사람이고 둘 다 갖지못하면 평생을 죽어라 노력하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몸만 망가져서 평생 가난하게 골골대며 살아갈 확률도 크고..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인맥..재능,환경,인맥 이 3가지가 정말 중요함.

환경이 우선이죠 아인슈타인 폰노이만이 백날 천날 날고 기어봤자 구석기 시대에 태어났으면 그렇게 그 정도로 했을까싶네요

난 이자세가 제일 멋지더라

근육이 이쁘다 싶은건 첨본다.

바로 그게 보디빌딩의 목적이지 ‘육체미’ 요즘 처럼 크기로 겨루는 보디빌딩은 원류에서 너무 벗어났어

와 몸 진짜 너무 멋있다

능력주의라는 당연하다 생각하는 말 뒤에는 자신이 도움을 받았다는 인지도 못하는 사회인프라, 운, 시대상황, 세습된 부와 같은 많은 요소들이 작용한다고 하지...

"왜 그에게 이불, 접시, 수저를 건네주었죠?" "터미네이터가 말없이 날 쳐다보는데, 일단 가진걸 다 건네줘야겠다는 생각 안들겠소?"

이불,접시,수저를 내놔라

자수성가/자기 능력으로 성공했다는 것 또한 누군가의 도움이나 행운이 있었다는 걸 알아야 함 그게 '공정하나는 착각'의 요점이지

불행히도 저런사상을 극혐하는 미국인들이 너무많음...

저때 바디빌더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올법한 몸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괴물. 약을 하긴 해도 적당히 해야지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몸을 가졌을 수 있지?

이 연설 혹시 유튜브 같은 걸로 남은게 있나요? 영상으로 보고 싶은데 출처아시는분?

세계에서 가슴 제일 이쁜 사람

근디 궁금한게 요즘 보디빌더들은 아놀드 형님처럼 저런 말끔한 복근이 아니고 술배가 있는거같은데 거기에 복근이 쫘악있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거임?

아놀드 형은 노력도 노력이지만 타고난 근육의 모양이 정말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