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한국에서굉장히저평가된인물jpg.jpg

 

SUu****(23141)

우리나라가 불교 국가였으면 엄청 띄어줬을텐데 조선 땐 불교 꾹꾹 눌러버리던 시절이 일이 더 많아서 조명되지 않았던거 아닐까

9js****uGMH(48542)

응 그래서 맞는거라고 생각해. 왜냐면 업적 자세히 얘기하려면 대학원 쯤은 가야지 제대로 이해가 가능하거든........

xzA****kwL(63291)

한국의 사상 발전 자체가 기성세대의 답습이 아닌 부정으로 발전해 와서 그런거 같음 조선은 고려 불교를 부정하고 성장한 국가고 현대 한국은 조선의 유교를 부정하고 성장한 나라나 다름 없으니 자국 전통 사상들이 연구가 잘 안되는 것 아닌가 싶어

h4S****l(10628)

부정보다는 새로운 문화/학문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엄청빠름 천주교도 학문으로 들어와서 성경을 해체음미하다 로마교황한테 선교사 보내주세요라고 먼저 요청한 국가임 ㅋ

w****(17120)

내 생각엔 그 빠른 흡수와 부정이 동시에 일어나는거 같음 최근에 조선철학사 수업 들었는데 진짜로 부정의 강도가 적지 않더라고 발전하는 수순도 고려때 유교가 초기엔 불교에 종속된 학문으로서 성장하다 점점 불교랑 대립하고 불교를 부정하는 과정을 거침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면 현대한국인들이 느끼는 유교에 대한 거부감도 굉장하고

h****(48116)

교과서에 나오기는 한데 왜 대단한지가 안나오지 않았나 해골물로 깨달음 얻었다하고 설총 낳았다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SPy****E61(57736)

원효의 주장인 일심사상, 화쟁사상 다 한국사 교과서에 나와. 근데 위에도 댓글에서 말했지만 그 사상 자체를 이해하는건 대학원 레벨이라 그냥 이런거 주장했다~ 정도만 가르침. 조선시대 공부할 때에 유교사상 당연히 나오지만 공자와 맹자, 주자학, 성리학 뭐가 다른지 자세히 안 들어가는거랑 똑같음.

oyP****5(36727)

그리고 그 후손은 그리기만 하면 루리웹 디씨 념글 직행하는 만화를 그리지

k4s****y(85227)

당시 일반 백성들에게 직접 불교를 전파해서 불교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함.

ho3****4Lc(77320)

나무아미타불만 외면 일단 너도 불신자라 할수있다며 굳이 큰 재산기부없이 불신자의 문을 열었다..는거ㆍ 역사힉에서 바라본 종교인 원효의 업적이고. 종교학에서 바라본 원효의 업적은 이런게아니겠지.

B****(40596)

당대 기준으로 식자나 귀족이어야 불교를 접할 수 있었는데 어렵고 난해할 수 있는 불교의 가르침을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보급화를 해냄 덕분에 초반에는 기득권들에게 견제를 당하기도 했음

e****(83127)

불교가 깨달음을 얻으려면 무조건 출가해서 절에 들어가야한다는 폐쇄적인 종교였는데 그냥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만 외어도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될 수 있다라고 전파한 사람 예수가 유대인이 아니여도 천국 갈 수 있다 한 급이라 봐도 되지 않나 싶은데

TEX****U4Y(88060)

게임으로 치면 핵고래들만 대대손손 무과금러들 양학하면서 렙업하던 게임이었는데 무과금러에게 지금 성실하게 플레이했으면 다음 리스폰 때 이번 플레이에서 했던 경험치가 반영될 수도 있다는 공지를 해줌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준 프로메테우스급임

Cq****(81118)

좀 다르게 표현하면 극락으로 가는 티켓을 끊어야하는데 중간에 수입업자들이 자기네 물건을 세트라고 은근슬쩍 끼워넣거나 가격을 부풀림 좀 싸게 사보려고 해도 고객님 산스크리트어할 줄 아세요? 당나라 유학파 지니어 스님 염불케어가 아니었다면 이러한 극락행에 무량대수의 돈이 청구되었을 것입니다 뭐 이러는데 산스크리트어도 모르고 배운놈이 전문용어 써가면서 막 쏼라쏼라 거리니까 이게 맞는지도 모르고 달라는 대로 줄 수밖에 없었지 그런데 유통업자 중에 한명이 내가 알려준 할인코드 입력하면 극락행 티켓 너도 직구로 쉽게 살 수 있음ㅋ 하면서 할인 코드를 알려줌

kaX****1(62157)

설명들 보니 대충 종교개혁한 루터같은 분이시구나 아니 루터가 서향의 원효 이겠구낭

l10****Lt(11003)

너 같은놈도 윤회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12글자로 불교의 진수를 압축해주심. 됐냐?

Dl8****vY(62390)

나중에 의상대사와 함께 그 유명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는 염불을 창시한 것도 저 사람이었지

NHL****ys(23819)

이게 쩌는 이유 기독교로 치면 성경을 달달외어야 천국 간다에서 아멘만 외쳐도 천국갈수있다고 생각을 변화시킴

8UV****bgxy(30989)

이걸로 마케팅 했어야지.. 불교 모르는 입장에선, 해골물 이야기에 올 ㅋㅋㅋ 정도의 우화같은 썰이지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만들었어! 라고 하면 헐 씨 그거 만든사람임??? 이란 느낌인데

B****(40346)

? 그게 뭔소리야,,, 불교에서 하는 인사말?기도문?이런거 기본같은거 아니엿어???

do****(62392)

해골물도 선종 교종 대립에서 선종(깨달음을 중시) 쪽 개념의 정수 같은거라서 걍 에피소드로 치부할 건 아니긴 해

RFG****OM8(66846)

다른종교 위인들 뭐 하나라도 홍보하려고하면 개신교세력이 잘도 가만히있겠다

zij****7(68010)

아니 걍 업적관련 이야기하면 역사가 아니라 종교역사 깊게 봐야되니깐 딱히 이러신분이 있어요 말고는 크게 홍보할게 없지

uC8****7t(73706)

라고 하기엔 한국사 시간엔 불교쪽 인물들이 더 잘 나오지 않나?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들어온 지 얼마 안된 것도 있지만 말야

J4Y****P9gj(77805)

안타깝게도, 다른 종교쪽 뭔가 하려고 하면 방해를 놓은 경우가 너무 많은게 사실이다 보니 이번엔 실드를 쳐주기가 좀 그렇네. (좋게 말하면 별 이상한 사람들도 다 품은 결과로 그 사람들이 이상한 짓을 저지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 여하튼 이제라도 원효대사님에 대한것도 좋은거 나쁜거 잘 알려지면 좋곘네

uj****(21241)

한국사 기준으로 원효대사가 불교를 서민들에게 널리 퍼트렸다가 제일 큰 비중임 솔직히 이 이상배우는건 종교학으로 빠져서 좀 달라지니

qic****(16382)

그렇지. 한국사를 배우는 학생이 배워둘 영역이 있고 신학을 배우는 학생이 배워둘 영역은 엄연히 다르니까.

j****(33107)

개1독 혐오는 괜찮은게 아니라 당연한거 아닌가 물론 갑자기 방향 트는건 ? 지만

E2q****(78003)

걍 냅두셈 ㅋㅋㅋ 이동네 영원히 이럴동네니까 걍 마음 놓는게 편함 ㅋㅋㅋ

i****(77525)

근데 솔직히 저 댓글이 틀린 말은 아니라서...... 교황이 사탄마귀라고 아가리에 개거품을 무는게 개신교놈들인데 원효대사라고 가만 놔둘거같진 않다

hLE****b9E(83369)

다른 것을 욕하기 위해 샤카족의 왕자 출신 성자까지 팔아먹지 말라는 것이겠지

dvL****ji(68021)

혐오는 혐오의 언어가 있습니다. 윗글을 혐오라고 받아들인다면, 본인의 마음속에 혐오가 가득차있는것이 아닌지 먼저 의심해보는것이 순리일것같습니다.

SOH****4CAV(86653)

앞서 말했지만 만약 개신교측에서 태클을 걸 거였다면 진작에 한국사에 불교 인물들 넘 많이 나온다고 태클을 걸지 않았을까 싶은데.

G****(89775)

뭘? ㅋㅋ 본인들이 그래서 개신교 혐오 안한다고 받아들임? 아니잖음? 그럼 똑같이 일반화될 각온해야지

v2i****P5l(45521)

사람을 스무명 넘게 잡아먹은 식인호랑이랑 갓난아기를 같은 방에 놓았을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설명하는데 증거가 필요해?

WAQ****o(65249)

있어보이는 말로 포장해봐야 ㅋㅋ 아까부터 되도않는 사자성어에 혐오의 언어니 뭐니 언어만 번지르르한게 자기도 자기 하는 말이 한심하다는건 알고있나봐요?

cO****(45678)

쉴드를 치려면 둘다 일반화하질 말아야한다고 해야지 너도 일반화했으니 나도 일반화 하겠다? 초딩이냐곸ㅋㅋㅋ

T****(15236)

저는 그러한말은 한적이 없습니다만요~ 그리고 제가 적은 글에 순리를 거스른게 있었나요? 있다면 참조하여 반성하도록하겠습니다.

Y****(63961)

위에 지적한 댓글을 인용하면 세종의 한글창조도 실은 불교의 공적인데 유학자의 음모로 억울하게 빼았겼다 그러므로 유교는 탄압받아도 싸다 이말과 비슷한 논리인것 같은데

3Hi****X3l(76524)

그런다고 듣는 동네가 아니니까 포기하고 즐기라는거지 ㅋㅋㅋㅋ 안들어먹는거 뻔히 아는데 뭐하러 나도 걍 까고 놀면 되는데

Pjg****4KA(42406)

오~ 이악물고 부들부들 떨면서도 타자는 쿨하게 치며 정신승리 하는 모습 칭찬합니다^^ 순리를 거스른게 있었나요? ㅋㅋㅋㅋ 되도않게 혐오떡밥 정당화하는게 순리를 거스른거 아님 뭐라 생각하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