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사태로재조명된가요계의관행jpg.jpg

Coment +

서태지 전에는 휴식기라는게 없던 바닥이니

휴식기 없이 소모되어 사라질 때까지 방송국 뺑뺑이 돌리는 게 관행이었음. 서태지도 1집 때 똑같이 뺑뺑이 당하다가 자신이 소모당하는 것에 폭발해버림. 결국 2집 때부터 자기 회사 차리고 스스로 스케줄을 관리해버림. 참고로 서태지는 시나위 시절 신대철이 담배 심부름을 시키자 부모에게도 맞은 적... 아니 담배 심부름 했던 적 없는데 하며 그길로 그만둔 전적이 있는 사람임. 평소에는 유들유들하지만 선넘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사람.

서태지는 관행이나 이런 건 전혀 고려 안 하고, 자기가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다 바꾸던 사람임. 근데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보니... 서태지 이후로 한국 뮤지션의 활동 방식이 다 바뀜.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음악계에 휴식기 도입(방송사들이 서태지를 고깝게 보게 된 첫번째 이유. 당시 이 개념이 사람들에겐 생소하다 못해 신기했던 터라 그룹 해체설부터 온갖 루머들이 다 터져나옴), 연예계에 코디네이터(스타일리스트) 도입, 국내 음악계의 뮤비 및 비디오 접목 활성화(최초는 아님), (물론 그 전부터 수많은 음악인들이 싸워온 결과물이지만) 군사정권 시절부터 유지되고 있던 음반 사전 심의 폐지에 강력한 막타를 날림, 콘서트 지정좌석제 도입(이게 중요한 게, 태지보이스 데뷔 1년 전 뉴키즈 내한공연에서 압사사고가 있었고, 이 원인 중 하나였음. 재미있는 건 이후 솔로-밴드로 컴백하면서 지정좌석제 일색이던 한국 오버그라운드 공연문화를 다시 스탠딩 위주로 바꾸는데 일조해버렸다는 거) 저작권 협회라는 것들이 저작권 침해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던 시절에 저작권 협회를 탈퇴해서 10년 간의 기나긴 싸움 끝에 승소했고, 그 과정에서 국내에서도 복수의 저작권 단체가 설립할 수 있게 길을 열어준 거, 한때나마 방송사 음악 순위프로 폐지됐던 거(이건 서태지가 나섰다기 보단 서태지 팬들과 다른 뮤지션의 팬들이 함께 나선 거지만) 등등. 뭐 사소하게는 이동용으로 밴 차량을 도입한 것도 서태지. 한때 스타크래트 밴이 대한민국 연예인 차량의 상징이 된 것도 서태지가 가장 먼저 쓴 차가 그거라서임.

서태지가 없었으면 지금 케이팝도 없었을거란거네 ㄷㄷㄷ

가끔 서태지 진짜 업적은 음악적 성과가 아니라 저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정도

진짜 미친 영향력이였다고 봄

맞아 영향력있는 음악가는 많아 그는 새로운 생태계를 제시한게 더 크지

방송사 pd 관행도 많이 부셨지... 딴따라 라고 무시받고 방송국 파워가 어마무시하던시절 갑과 을이 바뀔수도 있다는걸 보여주셨지

서태지의 업적중 하나가 업계 관행이란 이름으로 내려오는 악습들을 때려부쉈다는 것인데 정작 서태지가 이렇게 때려부수라고 모범을 보여줬던 전례를 따라간 경우가 거의 없어서 문제

음악적 성과 부정하는쪽은 유의미한 뭔가가 아니라 카피캣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음 다만 그거 부정하는 사람들도 저거 알면 저거는 쌉 인정하더라..

신해철도 못했던걸 서태지가 바꾼거라서 신해철도 저거 관련해서는 부럽다고 했었던가? 인정한다 했었던가 류의 인터뷰 기사 본기억 있음.

난 이상하게 마왕님하고 서태지 얘기는 담배 얘기밖에 기억이 안 남. 그게 그렇게 임팩트가 있었나...

시나위였던가? 팀 리더가 담배 심부름 시키니까 안돌아오고 그대로 사라져버렸다는 그거?

연예인의 정당한 권리를 찾게 만들었다는게 진짜 선순환이지

아니 그거 말고 마왕님이 라디오에서 푼 썰인데 친척들 모이면 서태지는 담배 안 피우고 마왕님은 피우니까 그거 가지고 갈구는데 마왕님 말로는 '나는 성인 돼서 시작한 거고 쟤는 청소년 때 시작해서 성인 된 후에 끊은 건데 근데 나보고 쟤를 본받으라 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냐?' 이랬던 거.

마왕형님도 자기는 저거 못했는데 서태지는 했다고.. 회고하셨음.

담배심부름으로 토라지기엔 같이 3집앨범도냈잖앜ㅋㅋㅋㅋ

서태지가 저거 안 했으면 BTS가 나올 토양 자체가 형성이 안 되고 지금의 일본 아이돌계 짭 밖에 안 나왔을 걸? 진짜로 저게 서태지 인생 최대 업적이 맞음.ㅇㅇ

신해철은 자기는 물먹은 인텔리라서 서태지같은 무대뽀 마인드가 안 된다고 했었지. 신해철이 한 말 중에 되게 멋있는 포장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자기는 패배자 정서를 대변하고 (아이들 시절의) 서태지는 낙오자 정서를 대변한다고 했던 거.

K팝 토양은 저것도 저건데, 사실 SM을 비롯한 K팝 기획사들은 초창기부터 부단히 서태지 따라잡기를 수행하고, 평론가나 음악팬들은 서태지의 외향만을 따라한 것 아니냐며 초기 K팝 아이돌을 쉴 새 없이 채찍질하고, 기획사들은 그 채찍질 때문에 계속 체질개선하고... 그렇게 한 10년쯤 하다보니 아예 토양이 바뀌어버린게 큼. 그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게 빅뱅의 등장과 동방신기의 성장(미로틱 쯤부터). 이때부터 K팝은 질적으로도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게 됨. 1세대 H.O.T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시나위 탈퇴 이후 신대철이나 시나위랑 같이 한 건 없음. 3집은 대부분 외국 세션들과 작업했고, 한국인은 그나마 크래쉬의 안흥찬 정도일 걸?

어차피 다들 그러지않았나 ㅋㅋㅋㅋㅋㅋㅋ 앨범나오고 안맞으면 서로갈길가긔

뭐 그거야 당연한 건데, 담배 심부름 하나에 그대로 돌아서서 휙 가버린 케이스니까 회자되는 거지. 서태지의 성정을 보여주는 일화 중 하나이기도 하고.

이번 사태 진짜 레전드네

하긴 예전에는 죄다 조폭들이 연예기획사 운영해서, 안 처맞고 활동하는것도 감사해야할 시기가 있긴 한데............ ㅅㅂ;; 지금은 2022년이라고

놀라운 건 요즘도 조폭이나 돈 세탁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획사가 있다는 것

소방차 썰 들어보면 진짜 가관인데... 소방차 바로 뒤가 서태지 인거 생각하면 진짜...

4대 기획사 이하 회사들 대부분이 조직 소속만 아니지 거의 조폭이나 다름없는 건달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임.

사실 서태지 뒤도 얼마간은 가관이긴 했음. 1세대 아이돌 시절 터진 노예계약 사태 같은 것만 봐도...

사실 서태지 뒤도 얼마간은 가관이긴 했음. 1세대 아이돌 시절 터진 노예계약 사태 같은 것만 봐도…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H.O.T같은 그룹들이 CD 한 장당 인세 20원 받던 것도 황당하지만, 진짜 황당한 건 노예처럼 줄줄이 끌려나와서는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라고 외치던 피해당사자들의 모습이었지. 이 사태를 보도했던 이상호 기자 왈, "그들을 위해 기사를 썼다고 생각했는데 자기들이 노예가 아니라고 외치니 다리에 힘이 빠지더라" "스타급 가수 백여명이 63빌딩에(서) 저를 성토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을 때는 정말이지 눈앞이 캄캄했답니다. 조국을 떠날까도 생각해봤습니다" JYP도 이후 세탁이 잘 된 케이스이지 이때만 해도 똑같은 놈이었음.

그러고 보니까 JYP도 서태지 만큼은 아니지만 업계 관행같은거 바꿨다더라.. 룸싸롱 접대 영업같은거 절대 안하고, 소속사애들 체계적으로 트레이닝 시키고, 인성강조하고 이런거... 그에 반해 모 대형기획사는....ㅎㅎㅎ

YG 뿅뿅,SM도 뿅뿅

마.약

단순히 그것뿐만 아니라 구성애였던가? 성교육 강사 불러서 소속사애들 교육시키는거 신선하드라... 연습생 대부분이 10대 초반에 들어온 애들이고, 어릴때 부터 연예계에 노출되다보면 취약한게 있을텐데 그런 부분까지 신경쓰는거 보고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 생각했음...

JYP도 나중에 정신차려서 개과천선한 케이스이지, 초창기엔 똑같은 놈이었음. 연예계 노예계약 사태가 터졌을 때 일명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기자회견을 주도한 이 중 하나가 박진영이고, GOD는 앞자리에 불려나와 죄수처럼 앉아있어야 했음

저때 저런 서태지 욕하던 무리들 있지 않았나?

지금도 있어 ㅋㅋㅋ

어딜 딴따라 새끼가 회사일에 간섭하냐고 개소리하던 사람들 많았던걸로 기억함

최근도 있음.. 제대로 정산 안해서 회사랑 싸우는데... 팀 자체 깨진다고....

저 때 연예 기획사 + 방송가 피디 + 언론 해서 서태지 묻으려고 엄청 노력 했었지. 3집 방송 활동이 적었던게 그 이유라는 이야기도 있고, 교실이데아 역재생 피가모자라 사태도 그쪽 사람들이 확대 재생산 했다는 이야기도 있음.

저때는 아직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니까 신문 연예면 같은데서 엄청 깠을걸 근데 서태지와 아이들 인기가 당시에는 워낙 절대적이니까 개뿔도 안먹힌거지

욕하던 정도가 아니라, 방송가가 합심해서 서태지를 묻으려고 했음. 뿐만 아니라 3집에서 교실이데아나 발해를 꿈꾸며(당시만 해도 북풍이 아주 잘 먹히고 서울 불바다 얘기에 라면이 동나던 시절이었는데, 그런 그들을 '갈라진 땅의 친구들' 이라고 칭했으니 얼마나 아니꼬왔을까) 처럼 목소리를 내는 음악을 하니까, 각계각층의 높으신 분들이 밟아버리려고 하는 존재가 됨. 그래서 90년대 중반에 '~죽이기'라는 표현이 유행하게 될 정도로 앞장서서 죽이기 당하는 존재가 됨. DJ와 함께. (역으로 진보 매체에서는 가장 띄워주는 인사가 되기도 랬고)

조폭 새끼들이 경찰에 붙잡히니까 연예사 세워서 양아치짓 ㅈㄴ 하는거였지 ㅋㅋ

이선희쪽 피카츄 배 만지길 잘했네

이선희 모를리없다던 식으로 기사내고 선동한 인간들 싹다 대가리 박아라 ...

여기도 많앗음 무조건 이선희도 100% 잘못이라고

100% 까진 몰라도 모를리가없단식으로 선동한 인간 꽤있었음...

이선희도 알고 있었을꺼라고 하도 바락바락 우겨대서 내가 댓글 캡쳐까지 해놨음 이젠 뭐라고 할까? ㅋㅋㅋ

뭐 대체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는게 주류의견이긴 했던듯. 근데 해명이 아니라 같은 피해자라는게 더 충격이고..

맞음..........나도 이런거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아니 밝혀진거 하나없이 이선희를 몰아가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심증 하나 가지고 이선희도 잘못했을꺼다 메니저일을 어떻게 모르냐 같이 몰아가는게 한둘이 아니라...

애초에 지분없는 이사 + 이승기 홍보용 선배 가수 였을뿐인데... 다들 이승기 사장으로 알고 있었음 ㅎㅎ

근데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는게 음원 수익이라는 개념을 일반인들도 알고 있는데 수익 당사자인 가수들 본인이 몰랐다는게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었지 작곡가 작사가 가수들등등 방송이던 뭐든 노래가 플레이되먼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걸로 예능 같은데서도 통장에 얼마 들어오는지 공개 하던 방송도 있었고

`근데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는게`말 자체에서 이미 심증이라는거라.... 사실 주어진 증거 자체가없는데 너무 심증을 현실같이 이야기한게 문제였던거라 봄.. 사실 본인 음원수익을 본인이 몰랐다는거 자체가 기이한 경우지만... 저 기획사 자체가 그걸 조장하는 회사인지도 몰랐던 부분이라.

사실 소속사단 가수던 둘다 이해가 안가긴한 소속사놈들은 십새끼가 맞는데 그 긴세월동안 무심했던 소속 가수들도 사실 이해가 잘안가

그건 또 그부분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봐야할듯.. 박수홍보고 왜 자기 수익 모르고 살았냐 라고 하면 박수홍같은경우는 형이고 가족이라서 그런 관계를 전적으로 신뢰했다 하니.. 이번 사건도 뭔가 해당되는 이유가있을듯.

나는 처음부터 "이선희도 뜯긴 거 아닐까?"라고 했었지. 아무리 생각배 봐도 그게 확률이 훨씬 높았거든.

본문에 나와 있잖아 옛날에는 저게 당연한 거였다고 이선희 씨가 서태지와 아이들보다 거진 5년 이상 먼저 데뷔했어

돈은 사람이 벌고 짐승 같은 새끼들이 생색내며 썼네

왠지 저럴 것 같더라 역시 피해자였어

근데 저 연예뒤통령이라는데는 뇌피셜 렉카라고 유게에 올라왔던데

시대가 바뀌었는데 아직도 80년대 그대로인 저인간들은 대체 뭘까...

서태지가 아이돌 시절부터 매니저를 자기가 고용하는 형식으로 갑을관계에 엄청 민감했던게 아님 저쪽 업계가 아주 가수를 호구취급하는게 기본이라고

그래서 문제인게 이선희가 '까짓거 안받지 뭐' 이렇게 나오면 문제임. 잘못하면 '이선희도 안 받는데 니가 뭐라고' 이런 태도로 나올 수 있거듯. 유재석도 굳이 안 받아도 되는게 자기가 선례 만들겠다고 소송걸어서 돈 받은적있고

지금 일이 이렇게까지 커졌는데 그런 태도를 취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빡대가리가 어딨음

이선희 팬덤이 얼마나 쎈데 이선희가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팬클럽이 나서서 소송할판일걸?

이어 그는 "이선희는 음원 정산에 대해서만 수익을 받지 못했고, 출연료 및 행사 등의 영역에서는 제대로 정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는 음원 정산 관련해서는 소속사에게 특별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선희가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권진영 대표와 워낙 오래된 사이 기도하고, 수많은 비즈니스를 같이 해오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라는데?????

자기 위치를 모르나

이선희까지 등쳐먹었다고? 그 가요계 최대 거물급인 이선희를?????

그럼 그 당시 서태지 조지던 언론들이나 방송국은 저런 관행 안지키는 서태지가 ㅈ 같아서 조진거였네

실제로 어디 고등학교도 안나온 새끼가.. 하는 반응들이 언론사 내부에 좀 있었다 카더라.

제가 왜 서태지를 상대로 그렇게 다 죽이려고할까. 특히 기득권층이. 제가 실제로 물어본적이있습니다. 당시 mbc 보도국에서 서태지 죽이기, 서태지를 완전히 파묻으려고 작정한 다큐를 제작했어요, 그 피디가 예능제작국 피디도 아니고 굉장히 진보적인 고발 다큐멘터리를 많이 만드신분이에요. 제 대학선배이고, 근데 이제 죽이는거만 넣을수 없으니 옹호하는 사람 얘기도 들어봐야하니까 절 부른거에요. 인터뷰끝나고 개인적으로 물어봤어요. 왜 그렇게 서태지를 싫어하세요? 왜 죽이려고 합니까?' 그랬더니 그분이.. 아직도 귀에 쟁쟁해요. '새끼가 건방지잖아. 누구때문에 떴는데.'

자기 밥그릇에 숟가락 얹으면 언제든 짐승으로 변하는게 인간의 생리고 기득권이면 힘이 강력하고 자기 밥그릇에 민감도가 가장 높은 집단이니 더더욱 그렇지... 그래서 기득권 깨트리기가 힘듦. 데미지가 누적되서 임계점을 돌파해야 겨우 가능.. 역사속에 수많은 농민 반란이 반란으로 끝나버리고 극소수만 왕조교체나 혁명으로 기록되는게 그런 연유....

방송계도 레알 선민의식 오지네

메이저 신문사 들어가는것도 언론 고시라고 지들끼리 거들먹거리고 띄워줬는데 지상파 중에서도 김비서, 엠븅신에서 피디 자리 꿰차고 있으면 어지간한 권력자 부럽지 않은 전국구 조폭 보스급이에요

'연고대 나온 애들도 기자하나?' 같은 학벌의식도 살아있던 시대니, 고등학교 중퇴자인 딴따라가 저렇게 행동하는게 얼마나 고깝게 보였겠어.

신해철: 서태지는 거침없는 낙오자였다. 자기는 그에 비하면 고뇌하면 비겁자 수준이었다.

본문엔 안나왔지만 신해철도 정산 제대로 못받고 고생 많이 했지

생각해보면 신해철은 어째건 제도권에서 성공한 깨시민이고 (어째건 명문대 출신의 반듯한 이미지로 가요제 아이돌 포지션에서 시작) 서태지는 고퇴에 록음악 하던 애가 밴드 튀어 나와서 하는 반항아 중에 반항아였음.... 생긴거랑 다르게 서태지 졸라 마초였던거임...

그 당시에 그 판에 대항하겠다고 한 시도는 많았는데 고작해야 자기가 리어카에 앨범 담아서 끌고다니며 판 이승환이나 저작권 자기가 관리하면서 노래 틀어줄 카페나 바 콜라텍 찾아서 무릎꿇고 빈 유희열 뭐 이런 정도였지..... 유희열은 왜 타락한걸까

생각해보면 그 시대는 머리 안 좋으면 해외음악 못 하던 시기기도 함. 지금처럼 번역기 돌려가며 뭐 되는 것도 아니고 해외 서적 사와서+자막 없는 영상 보면서 번역하면서 해야하는 시대니까 서태지가 진짜 롹한거지 보통 그시대 락 힙합 메탈 한다는 사람들은 다 엘리트들이었음

신해철: 서태지는 낙오자 정서, 나는 패배자 정서.

며칠전 베글 댓글에서 이선희까지 몰아가던 사람 봤던거같은데

서태지가 더 대단한건 아이들이라는 암덩어리들을 달고서 20살 남짓한 무렵에 이뤄낸 업적이라는거 두 사람다 나이먹고 인성이라던가 지금까지.있었던 행적들을 보면 그냥 암도 아니고 말기 췌장암급이여

이게 2022년에 일어난다는게 놀랍네 ㅅㅂ 도대체 연예계 소속사 소속된 연예인들은 어떤 싸움을 해온거냐?

허어 참...

사람들이 이선히 얼굴만보고 요즘사람으로 생각하는데 무려57세이심. 이사 자리이긴하지만 애초에30,40년전이면 정산 그게뭐임? 시절이라 본인조차도 몰랐을까가 아니라 모르는게 당연한시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