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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이면 진짜 용감한건데

30년전에 흑인이 동성애자인걸 커밍아웃 했으면 살아남기 많이 힘들었겠네

그래서 승진 존나 밀림 자기가 처리해낸 사건도 무지많은데 겨우겨우 서장자리따냄

극 완전 초반엔 꽉막힌 상사인줄 알았는데 미쳐 돌아가는건 부하직원들이였고...

백인 아저씨가 무지하다는 걸 드러내는 일종의 장치 같음.

30년 전이면 진짜 인사 불이익에 경찰한테 살해협박받던 시댄데 ㄷㄷㄷ

앞에 있는 놈이 얼마나 하찮게 보였을까 ㅋㅋㅋ 30년동안 온갖 수난을 격으면서 서장자리 올라왔는데 기본 사전 조사도 안해온 놈이 협박을 하니 ㅋㅋㅋㅋ

근데 브루클린99은 배경이 한 20년 전도 아니고 최근인데 저걸 협박 수단으로 쓰는 놈이 더 대단함ㅋㅋㅋㅋ

저아저씨가 백인아저씨 농축 캐릭터 인거같더라

미스트에서 주인공 옆집 사는 삐딱이 변호사 아저씨 같은데

흑인+게이라는 PC충같은 설정인데 캐릭터가 로봇 꼰대같은 참상사라 존멋...

보기 드문 pc를 작품에 잘 녹여낸 수작임 미국식 유머 좋이하면 볼만함

제목 뭐임?

마지막 시즌은 플로이드 사건 이후에 싹다 들어내고 다시 썼다고 하고. 이래저래 미국에서 경찰 논란이 끊임이 없는지라 끝내기로 한것 같은데 뭐 이해는 가지만 좀 아쉬움.

ㄹㅇㅋㅋ

브루클린99 경찰서가 배경인 시트콤 주인공들이 형사지만 개드립으로 시작해서 개드립으로 끝나는 진행이므로 진지한 수사 같은 거는 기대하면 안된다

게이라는거 딱히 티 내지도 않고 내세우지도 않고 유능하고 부하아끼고 심성도 착하고 ㄹㅇ 개쩌는 상사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