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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는 선한자의 편에 서는 직업도 아니다.

"'진실로' 범죄자라 하더라도 재판에서 변론받을 권리가 있다.", "법은 권리 위에 자는 사람을 돕지 않는다"

지옥에는 죄가 있는 사람들이 없다 왜냐하면 많은 변호사가 지옥에 있기때문이다

내가 그래서 변호사 싫어하는 직업중에 하나임 ㅋㅋ

우영우에서 "고작 공익 사건 때문에 몇 억 짜리 고객을 놓쳐!"라는 장면에서 변호사는 정의의 편이 아니라 사업장에서 손님 응대하는 직장인이라는거 되짚게 됨.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게 있는데, 법은 정의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질서임. (물론 정의도 중요하게 생각함) 변호사가, 판사가, 검사가 자신의 잣대대로 행동하면 사회에 큰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에 할수있는 범위와 역량, 형량등을 다 법으로 구축해놓은 '시스템'인거임.

비슷하지만 다른 예로 사고 조사관도 딱히 선한 편에 서는 직업이 아니다. 그냥 가해자 피해자 구분하고 형사처벌 대상인지 따진다

정의의 편을 할거면 검사를 해야지 왜 변호사를 하냐 이말이야

검사가 정의의 편이라니 올해 들은 조크 중 최고입니다.

그런 규정집 가져올 거면 변호사 해도 정의의 편 해야 하는데? https://koreanbar.or.kr/pages/board/law_view.asp?teamcode=&page=1&seq=7719&types=6&category=2&searchtype=&searchstr=

정의??

정의의 실현을 위해 의뢰자 편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변호를 하는게 변호사의 역할이고 시스템이니까 변호사가 지 멋대로 아 상대쪽 말이 맞는것같아! 하고 그쪽을 변호해버리면 시스템이 뭐가 됨?

검사와 변호사, 혹은 변호사와 변호사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경쟁하는 시스템이에요 아저씨... 그렇게 안 하면 마주작 같은 거라고.

역전재판 (디스토피아)

? 저 댓글이 어떻게 변호사보고 지멋대로 반대편 말 들어주라는 거로 보이냐... 일차적으로 "그런 규정집 가져올거면" 이라는 표현에서부터 규정집에 쓰인 사회정의를 위하라는 말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맞는 쪽 편 들어주는 정의"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걸 말하는 거고, 내가 누구한테 댓글 달았는지를 보면, 쟤가 "변호사는 정의의 편 하면 안되고, 정의의 편 하려면 검사 해야 한다." 는 말을 반박하려고 변호사도 윤리강령에는 정의를 추구하라고 적혀는 있다는 말인데. 왜 나한테 따짐?

그 정의를 추구하라는 말이 니가 쓴 용법이 아니라서

ㅋㅋㅋ 그럼 뭐 쟤가 가져온 검사가 정의를 실현하라는 말은 그 용법인가?

저기에 적힌 사회정의는 님이 생각하는 사이다스런 정의와 다릅니다. 법치주의의 정의를 말하는거임

글 좀 제대로 읽고 말하면 안되나? 나는 애초에 검사고 변호사고 윤리강령에는 정의를 위해 일한다고 쓰여있겠지만, 두 직업 다 법치주의적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말이지, 자의적으로 지가 정의라고 생각하는 거에 꼬라박으란 뜻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는데, 저 위에 보면 다른 사람이 변호사는 정의를 추구할 수 없지만 검사는 정의를 추구할 수 있다고, "정의의 편 하려면 검사 해야지" 라며 검사 윤리강령 가져왔잖음? 그러니까 그런 규정집같은 거 갖고 와서 정의의 편 하려면 변호사 말고 검사 해야 한다고 말 할거면, 변호사도 똑같이 정의 언급된 윤리강령 있다는 말을 하는데 대체 왜 내가 변호사가 사이다패스식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알아듣는지 모르겠네. 혹시 "그런 규정집 가져올거면" 이라는 수식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됨?

A: 정의의 편 하려면 변호사 말고 검사 해야지! B: 검사가 정의의 편? A: 봐봐 검사 강령에 정의를 추구하라고 되어있잖아. 그니까 검사는 정의를 추구하는 거임 위에 보면 이따위로 대화가 이어지니까 변호사도 "윤리강령에는" 정의를 추구하라고 되어 있다고 하는 거지, 이걸 어떻게 잘못 읽어야 "내가" 변호사 강령에 정의를 추구하라고 쓰여있으니 변호사는 사이다패스식 정의를 추구하는게 맞다! 고 주장한다고 읽을 수 있지?

내가 내돈내고 변호사 선임했는데 내 변호사가 저새끼 편들면 어떻게 되겠어

반띵해주나?

코난 변호사 에피 중에서 그런 적 있긴하다. 하라는 변호 안 하고 법정에서 탐정놀이함ㅋㅋㅋㅋ

??? : "아, 듣고보니 검사님 말씀이 일리가 있네요. 피고님 왜그러셨어요."

???:ㅈ같으면 그쪽도 변호사 구하던가

돈낸 의뢰인이 변호사를 변협에 신고해서징계먹습니다

변호사는 말 그대로 변호를 해주는 사람이지 정의를 실현하는 직업이 아니야 착하고 나쁘고를 판단하고 편드는게 아니라 그냥 변호를 해주는 사람

그리고 이게 진정한 사회정의의 실현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이라도 국가에 의해 변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말이니까.

사회정의????

아직 누가 진짜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가려지지 않았으니까 재판을 하는건데 아직 결과도 안나온 상태에서 한쪽 변호사가 다른쪽 편 들기 시작하면 그게 사회의 정의구현에 도움이 되는건가?

워낙 개쌍놈들이 돈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많아서 그렇지 변호사의 원래 취지는 나쁜짓을 한 놈이라도 그놈의 잘못에 대해서만 처벌하자는거니까

하다보면, 내가 왜 이쪽을 변호해줘야지? 하는 순간도 적지 않겠죠.

그런 경우 사임계를 제출하기도 하지. 물론 의뢰인이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서 보단, 의뢰인이 변호인에게도 자꾸 뭔가를 감추다가 법정에서 뽀록났을때 빡쳐서 제출하는 경우가 ㅋㅋ

그러던 말던 돈을 받은이상 프로의식으로 변호는 해야지

예를들자면, 이혼+재산분할하는데 자신이 선임한 변호사한테조차 재산목록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가, 법정에서 상대방에 의해 밝혀지고 빡쳐서 사임한다던가 ㅋㅋ

안인득 변호사가 그랬지 "나도 하기 싫어요" 근데 아무리 안인득이 씹새라도 변호거부발언은 하는거 아님 법의 공정성이 무너지는순간 개나소나 뒤집어씌우기 쉬워지거든

안인득은 단순히 범죄자라서 변호를 하시 싫었다기 보단 협력적인 관계를 맺어야 하는 사람이 자신을 적대시하니까 변호가 불가능이었음

그러면 사임을 하고 난뒤에 그러던가 했어야 했는데 안타깝더라

한두번 그런다고 나락가는것도 아님 사임하고 변호사 교체도 빈번함 드라마 영화이런게 인식 다 망쳐놨다니까 진짜 ㅋㅋ 뭐 패소없는 전설의 변호사 이런얘들도 아니고 커리어 나락 절대안가요 ㅋㅋㅋ

내가 기억나는 사퇴한건은 고유정변호단인데 이거 사퇴안하고 계속 진행했으면 전설의 변호사 타이틀 달았을듯

의뢰인을 뭔짓을 해서든 무죄를 하던 약한벌을 받게하는게 변호사이긴한데... 사람이라는게 알고있어도 빈말을 하게되긴함..

그러니 모 변호사 단체가 전범기업 편 들어준 것도 뭐라 못하는게 법호사법이랑 자본때문인거지

그건 사전에 수임을 안하면 돼 그냥 돈보고 한거지 뭐

의뢰를 받았으면 한쪽 편을 드는게 맞지만 그거는 의뢰를 받는 것 자체가 문제잖아

오죽하면 미국 변호사 농담이 차에 치인 고양이 시체 앞엔 브레이크자국이 있는데 변호사 시체앞엔 없다고 하겠어 ㅋㅋ

하지만 전에 내가 전범기업 의뢰받는건 좀 그렇지 않냐? 그랬다가 다른 유개이들한테 욕 오지게 먹었다고

그게 한두건이면 그럴수있지 근데 '그 로펌'은 그런 의뢰를 한두개 받는게 아니라 애초에 그쪽 분야를 거의 전담하다시피 하고 있어서 욕먹어도 쌈

악인도 변호 받을 권리는 있어서 누군가는 변호사 서줘야되니 변호 수임도 욕먹을꺼 아니라고 옛날에 만화책에서 봐써!

리갈 하이 초반에 이게 잘 나와있지

리갈하이 1편이랑 저지아이즈 에도 거의 똑같은 내용 나오더라 의뢰인의 무죄를 믿어도 되는가를 고민하는 후배 변호사와 변호사의 일은 진실을 밝히는게 아니라고 충고해주는 선배 변호사 씬

데블스 애드버킷이란 영화 제목 생각나네 ㅋㅋㅋㅋ

의뢰인이 진짜 개노답인 경우는 재판중에 빤스런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쁜놈이라도 적법하게 재판받아야하니까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판단은 판사가 하지

판사도 증거만 가지고 판단한다

최근에 외교관계 우려니 뭐니 지 주관대로 판결내리는 거 보면 슬슬 신뢰도가 ㅋㅋ;;

양쪽말을 듣는건 판사가 하는건데 요즘은 판사가 한쪽말을 안들으니...

누가 그러던대, 돈받고 대신 변명해주는 사람이라고 ㅋㅋㅋ

돈을 매개로 법을 빡세게 공부한 평행세계의 자신을 소환하는 스킬이지

법의 눈으로 봤을때 나쁜사람인지는 재판결과로 나오는거고 변호사는 내가 이기게 도와주는사람일뿐임 저런 나쁜사람을 변호해 주다니? 같은건 법률적 관점에선 없음.

창작물에 너무 드라마긴 하지만 변호사 캐릭으로는 완벽했다

내가 졎댈상황에 놓이면 어케든 붙잡아봐야할 최후의 보루.

판타지에서나 존재할법한...

'변호사는 의뢰인의 선악에 무관하게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며, 이것이 거시적으론 사회전체의 이익이 된다.' 라는 변호사의 본질이자 딱딱한 내용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려다 보니 코믹스런 행동을 겁나 많이 하긴 하지. 그래도 '변호사의 본질' 이라는 점에선 다른 한드, 일드에 나오는 변호사들보다 가장 다큐멘터리였다 생각해.

뭐 나쁜놈이다 이상한놈이다 그러지만 변호사로썬 이보다 더 변호사 일수는없음

변호사는 쩐주편이지. 양쪽 말 다 듣고 판단하면 그게 판사지 변호사인가?ㅋㅋㅋ

현실에는 나루호도 류이치같은 변호사가 없어요...

저 쪽은 애초에 법정이 미쳐 돌아가는 곳이기도 하고...

이 쪽은 서심재판이 누명을 양산하는 세계관이라 나름의 개연성이 있지 ㅋㅋ

나루호도도 선악을 판단하진 않지 의뢰인을 믿고 증언과 증거품을 신뢰하고 조사할 뿐 다만 주인공 보정으로 억울한 사람들 보호

나루호도는 선악을 판단하지않았음? 역전재판 2의 안녕히, 역전 에서 자신이 변호하던 사람이 철저한 악인인 걸 알게 되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유죄 인정하기도 할건데...

3일안에 해결못하면 사형인 미친 세계관

변호사는 양쪽말을 들어주는 직업이 맞고말고간에 그런 이미지가 생기는걸 막으려고 했나? 오히려 좋은 이미지라고 놔뒀다가 말많으니깐;

우영우에서 영우가 저것때메 고민 많이하잖아

저거때문에 우영우 드라마 볼때 무지 불쾌한 회차가 있었음 수임한 이상 철저히 의뢰인 변호해야한다니깐; 그걸 왜 나쁜사람으로 몰아..

그래서 김밥먹던 정변한테 혼나자나 ㅋㅋ ??? : 누구세요~?

그거 혼나고도 또 그런 회차가 나오니깐ㅋㅋ 아니 시바 기업측을 수임했는데 기업편 드는게 문젠가 ㅍㅍ

그냥 주인공의 성장을 위한 장치라고봄 ㅋㅋ 끝까지 그걸로 고민하다 또 정변이 멘토링해주잖아

그래도 3화내내 그러면 싫을수밖에 없지 ㅋㅋ 가뜩이나 회차도 16화밖에 없으면서..ㅠ

드라마기도 하고 변호에서 상대방을 이기는 사이다식으로 결국 전개가 되야하는데 상대방도 사연 절절한 불쌍한 사람이거나 진짜 선한 사람이면 그게 덜하잖어

... 드라마를 안보긴했지만 ... 저런 것도 모르고 어케 변호사가 됐다는 게 말이 되남? ...

모르는게아니고 주인공에게 도덕적 딜레마를 계속던짐

... 주인공이 알고 있다면 딱히 딜레마일것도 없지 않남? ... 변호사가 뭐하는 사람인지는도 모르면서 될 수 있는 직종도 아니고 ... 드라마를 안봐서 그런가 ...

아무래도 주인공캐릭터에 설정이 있다보니

솔직히 또 민사재판은 서류 하나만 무시하면 나로는 무변론 원고승소 판결이 있는게ㅎㅎㅎㅎ 아무리 내가 돈을 빌려준적 없어도 법원 서류가 왔으면 반드시 응소하쟈. 넌 권리를 포기한 쓰레기개 되어 후에 어떤 증거를 제시해도 꺼져 할 가능성이 높음. 이럴때 법원 욕해봐야 소용없음.

판사도 정확히 따지면 정의를 집행하는 사람이라기보단 양쪽의 입장을 듣고 판단을 내려주는 사람일 뿐이지. 그래서 검사가 별 의지가 없으면 판사도 어쩔수 없이 소위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게 되는거고...

본인 취향에 따라서 범죄자만 골라서 인권변호하는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 일단 한쪽말만 듣는 직업이긴하지...

애초에 한쪽의 변호를 해야 하는 사람이 변호사인데 변호사를 같은 법조인이라고 판사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변호사는 법의 수호자가 아님. 피고인 본인이 법을 잘 모르니까 대신 법을 가지고 싸워줄 소송대리인인 거지.

근데 그것이 바로 법을 수호하는 행위가 맞음. 반드시 그게 사법적 관점이 아닌 원초적 관점에서 정의를 수호하는 게 아닐 수 있다라는 것 뿐이지.

의뢰인은 법률대리인이지 판사가 아님 의뢰인에게 별점 5개를 받아야하는 직업임

나루호도가 인기 많은 이유가 현실에선 불가능한 변호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