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물가가비싼이유.jpg

 

ctG****1N(24563)

우리나라도 좋은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몽골은 저 두나라에 쌓여있냨ㅋㅋㅋ

6yv****d23V(55958)

누가 그래서 "우리 조상들이 다른 국가들 짓밟은 대가를 우리가 치르나보다."라고 자조적으로 말했던가 그럼 ㅋㅋㅋㅋ.

4nj****S4R(61374)

스위스랑 오스트리아는 잘살긴하지. 주변하고 잘지내니까 물류가 잘통해서 바다를 끼지않아도 되는 경우긴하지만

p****(67406)

전체적으로 보면 몽골이 인류사에서 강성해서 개짓을 한 시기는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짧긴 한데...너무 크게 개짓을 해버렸지

XQT****qH(40440)

따지고보면 몽골이 스노우볼을 굴려서 지금의 러시아가 나오게 된 이유임. 몽골이 러시아,중동 문명을 박살내버려서 그 여파가 근대까지 이어지고 러시아의 경우 몽골의 착취가 이어져서 러시아 농민계층이 노예수준으로 박살나서 그게 근대 러시아 제국까지 농노시스템이 이어지게 되고 그게 러시아 혁명->소련탄생으로 이어지게 되니 만악의 근원이라 말할수 있겠다. 그리고 중국으로 보면 당시 세계 최대 경제국가를 이룩한 송을 박살내버렸음. 당시 송나라의 경제력만 보면 문화승리 직전이었는데 이 몽골새끼들 때문에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시작한게 사실상 몽골때문들이고. 몽골만 없었으면 송이 최초로 산업혁명을 일으켰을정도였음

Fbz****(13012)

그렇게 생각해보면 동서양 문명의 밸런스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기울어지게 된 이유도 그놈의 몽골/원나라 때문도 맞고.

D3u****sP(79167)

몽골의 영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얘기임. 동시에 키이우 루스랑 송을 너무 올려치고 그들의 후대 국가들을 너무 내려치는 거기도 하고. 일단 키이우 루스. '몽골이 오기 전에는 루스가 서유럽보다 나았는데, 몽골 이후로 완전히 망가졌다'라는 대전제 자체가 러시아인들이 만들어낸 환상임. 애초에 키이우 루스 자체가 어떤 굉장한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을 가진 나라였던 적이 없음. 어디까지나 동로마를 따라서 정교회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문화와 기술을 흉내내면서 성장하던 나라에 불과했지. 그리고 '서유럽보다 나았었다'는 말 자체도 어폐가 심한 게, 키이우 루스의 역사를 살펴보면 택도 없는 소리란 걸 알 수 있음. 9세기 - 바이킹들이 키이우 근방에 나라를 세움. 10세기 - 동로마와의 전쟁을 끝내고 친교를 맺으면서 정교회를 받아들임. 11세기 - 북쪽으로 계속 확장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함. 12세기 - 베네치아, 제노바 등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흑해 무역이 붕괴되고 경제적, 정치적 암흑기가 도래함. 13세기 - 몽골 등장. 서유럽에선 프랑크 제국이 세워지고 서로마의 후계자가 어쩌니 할때 키이우 루스는 바이킹 야만인에 불과했고, 동로마한테 떡고물을 받아먹으면서 잠깐 1세기~1세기 반 정도 반짝했었지만, 이탈리아의 상업 공화국들한테 밀려서 동롬~중동과의 무역 루트가 무너지니까 한순간에 경제가 무너지고 정치적 혼란이 터진 게 키이우 루스의 현실임. 걍 그 정도 입지의 나라였어. 그래도 '키이우 루스가 대단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아무튼 몽골이 조져놔서 러시아의 농노제가 심해진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아님. 모스크바 대공국이 킵차크 공국에 내는 조공을 거부한 게 1480년의 일이고, 역으로 킵차크 칸국을 멸망시킨 게 1502년의 일임. 근데 러시아의 농노제가 더 확대되고 학대와 착취도 심해지던 시기는 언제일까? 18세기임. 킵차크 칸국이 멸망된지 200년도 더 지나서야 일어난 일이라는 거임. 몽골 탓이었으면 킵차크 칸국을 터뜨리고 16세기에 바로 징후가 나타났어야 하는데, 한참 뒤에 뜬금 없이 일어났다는 거지. 실제로도 전혀 관계가 없는 게, 표트르 1세와 예카테리나 2세가 각각 이런 저런 이유로 정치적 입지에 불안감이 있었고, 이걸 무마하기 위해서 귀족들의 편의를 봐주면서 농노들의 억압이 심해진 거임.

hM****(36672)

그리고 송나라. 일단 중요한 것부터 미리 박고 시작하자면, 송나라 산업혁명 썰 자체가 마오쩌둥 시절의 중국이 만들어낸 주장임. 신뢰도가 무척 높지? 실제로 내용을 들여다 봐도 그냥 헛소리야. 석탄 사용량이 높았다. 제철을 많이했다. 수력 방적기가 있었다. 이게 전부인데... 셋 다 의미없음. 석탄? 걍 인구수가 많아서 불 피우는데 많이 쓴 거 뿐이지, 그걸 뭐 동력원으로 쓰려고 시도조차 한 흔적이 없음. 단순히 잘타는 연료로 쓰는 건 다른 동네에서도 흔하게 하던 거라서 더더욱 별 거 아니고. 제철? 역시나 인구수가 많아서. 인구대비로 비교하면 얘네가 그리 생산량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 애초에 인구 무시하고 절대치로만 따져도 송 이전에 송 보다 더 많은 철강을 생산하던 나라가 있었음. 수력 방적기? 남들 물레방아로 밀가루 찧을 때, 얘네는 옷감을 짜는데도 썼다 단지 그 뿐인 얘기임. 똑같은 원리고, 산업혁명은 커녕 고대시절부터 내려오던 기술에 불과함. 그나마도 설계도가 남았다 뿐이지 양산됐다거나 여기저기서 실제로 사용됐다는 기록은 전무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거 다 고대 로마제국이 송보다 더 대규모로 더 잘하던 거임. 송 보다 더 많은 철강을 생산하던 나라가 바로 로마제국이고, 연료도 오질라게 써대서 도시에 대기오염이 일어나는 수준이었고, 수력 방적기 그딴 허접한 거 필요 없고 진짜 증기기관이 있었음. 그럼 송보다 훨씬 더 대단했던 로마제국이 십수세기 전에 산업혁명을 일으킬 수 있었는데 망할 게르만 놈들 때문에 실패한 걸까? 그것도 전혀 아님. 송이나 로마나 다를 거 없어. 누가 뭘 더 많이 쓰고 만들고 그딴 거 아무 의미 없고, 그냥 둘다 그 시대 수준에 맞는 기술을 그 시대의 방식으로 썼는데, 강대국이라 그 규모가 좀 대단했던 것 뿐임. 이런 숫자 장난 몇 개로 산업혁명을 논할 수 있다면, 진작에 동로마가 산업혁명을 일으켰겠지. 서방영토를 잃긴 했어도 정치체제도 경제수준도 기술력도 모두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Bjx****5RNy(33055)

태클 걸자면 킵차크 칸국은 크림 칸국이 멸망시키긴 했는데 크림 칸국이 사라이 먹고 킵차크 칸국 후계 칭하면서 깽판치다 오스만 뒷배 사라지니 순식간에 박살난거 생각하면 그게 그건가

hgW****iu(46142)

일단 바다 끼고있으면 절반은 성공한거임.. 내륙국치고 잘나가는나라 거의없어...

l3****(17548)

저기는 옛날 부터 위치가 저주 받았었음 유목민들이 강성해지기가 한계가 있음

0TW****tBvy(75011)

https://himongolia.net/columns/2020%EB%85%84-3%EB%B6%84%EA%B8%B0%EA%B9%8C%EC%A7%80-%EB%AA%BD%EA%B3%A8-%ED%8F%89%EA%B7%A0%EC%9E%84%EA%B8%88-%EB%B0%8F-%EC%A4%91%EC%9C%84%EC%9E%84%EA%B8%88%EA%B3%BC-%EC%B5%9C%EC%A0%80%EC%9E%84-2/ 저것도 좀 높게 부른거고 126만 정도. 대충 50만원 조금 넘는다고 보면 됨. 한국의 1/5수준

1a4****V6V(65435)

저러니 기를쓰고 한국와서 돈벌려고 하지 못받아도 3배인대 열심히해서 잘받으면 4배 5배니까.........

6ID****X88(71545)

한국이 평균 임금 320인거 보면 알겠지만, 실질적으로 서민들은 평균보다 더 수익이 낮음. (특히 빈부격차 심한 나라들은 더더욱) 몽골의 서민들은 30만원 간당간당 할텐데, 한국서 빡쎄게 뛰면 300이상이니 눈이 돌아갈 수밖에...

fX****(12051)

육로가 막힌 우리나라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러시아 중국에 쌓인 몽골은 진짜 입지 최악이다

92J****fz(33441)

ㅇㅇ 한국도 내륙 국가였으면 절대로 이렇게 성장 못했을것임. 수출입이 존나게 힘들어

8n****(66728)

그래서 이번에 헝가리가 대러 에너지 제재 예외시켜달라고 난리친 이유가 친러인 것도 좀 있지만 기본적으로 내륙국이라 죽었다 깨어나와도 대체 못해서 그렇다더만

dz****(24350)

내륙국가는 뭐. 심지어 몽골이라는 국가는 독립 조차도 러시아와 중국(청) 으로부터 했다...

04****(16423)

엣 헬리콥터는 현대 창병 아녔음? 기병은 땅크 기병 잡는 항병 땅크 잡는 헬기

4c****(63916)

내륙국이 자체 생산시설 별로 없고 주변에 깡패만 잔뜩 있으면 물류 최악이지…

FEK****(24208)

친해진 주민 몇명 물어봤을 때 월 60만원 정도도 안되게 받는다는데 동네 슈퍼 물가는 한국의 7,80%쯤이나 되서 좀 그랬지

D9N****Zd7(35340)

작년에 돌아간 몽골친구가 몽골에서 소 100마리인가 키우는대 소젖짜는 직원한테 월급 15만원 준다던대 몽골에서도 시골은 저거보다도 평균 급여 훨 낮을듯

B0F****8g8I(41675)

국제 정치적 관점으로 한국 위치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몽골에 비하면 선녀였네

QzO****(71708)

ㄹㅇ 아무 생각 없이 저 편 봤다가... 갑자기 현실로 머리 맞고 멍해짐...

QIf****9Q(74796)

뭔가 먹어서 이득이 생겨야 침공을 할텐데 현 몽골은 중국이나 러시아가 먹어봤자 먹여살릴 인구만 늘어나고 이득이 별로 없음 몽골에 자원이 많아도 중국이나 러시아 외의 타국에 팔려면 당장 육로수송해야하는데 감당이 안될듯…

S****(60327)

1. 몽골인들이 순순히 침략자의 말을 듣는가? X 2. 몽골에서 뭔가 뜯어먹을 게 있는가? X (광물이 많긴 한데, 러시아랑 중국은 이미 넘쳐나서 필요 없음) 3. 몽골을 침공했을 때 다른 한 놈이 가만히 있을 것인가? X 4. 러시아랑 중국의 국경이 2~3천 키로미터 정도 늘어날텐데 괜찮은가? XXXX 걍 서로 건드리지 않고 완충지대로 냅두는 게 이득임 ㅇㅇ

ow****(82252)

고기는 나름 저렴하더라 너른 초원에서 키워서 ㅇㅇ 근데 의외로 말고가 구하기가 어렵다고 ㅋㅋ

6B****(70222)

지네가 선택한길. 민족소멸 안되고 일부분이라도 독립국가가 있는걸 감사해야지 몽고 주제에 ㅉ

LAC****55(33820)

세계의 공장인 중국산으로 도배되서 물가 안정화 꽤할 법도 한데 별로 사이가 안 좋나?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자유무역 시대에 그건 또 별개일 텐데?

Ykx****qN(89429)

중앙아시아도 자급제 농축산문빼고는 꽤비싼데 나도 카자흐스탄에 화장품 뚫어보려다 계속보류중.. 중국국경거치거나 러시아국경거쳐서 가거나 아님온니항공유통밖에없는데 이 세가지가 다 비슷하게 비쌈. 참답안나옴 우리는 바다를가진게 천혜의 행운이라생각해야함

kQA****93(52607)

한국와서 일하는 몽골인 특징 기골이 장대하고 힘도 무쟈게 쎈데 성실함.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전기쪽으로 자리 잡아서 돈도 잘벌던데 건물 지을때 보니까 한국인 전기 팀장이 몽골인 한명 데리고 다니던데 물어보니까 한국사람은 몇개월 못채우고 도망가는데 몽골 사람은 2년을 한결같이 일해서 자기 은퇴하면 그대로 그친구에게 물려준다고 하더만.

4R3****(39843)

그래서 요즘 노다가 기술자중에 외국인 비율이 어마어마함 한국인 목수는 씨가 말랐고 오죽하면 노다가 외국인들 모든 사라지면 건축시공이 불가하다는 소리가 나옴

V6****(43609)

우리나라 입지가 참 그지같다 생각했는데 저기보니 우리나라가 선녀네. 근데 뭐 재들은 저 자리에서 세계를 거의 다 집어 삼켰었으니까. 시대에 따른 변화라 봐야지 뭐.

vfM****dkJ(32121)

그럼 한국이 북한을 통일하고 북경까지 진출해서 시진핑을 포로로 잡고 몽골과 한국과 국경을 맞대면 물류걱정없겠네 ㅎㅎ

W****(58827)

그나마 우린 바다길이라도 안막혀 있으니 망정이지. 바다길 막힌 나라는 일단 물류에서 패널티 빡시게 박힌걸로 봐야 할거임.

EL****(76178)

적어도 카자흐랑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을려나... 근데 지금 상황에서는 엄청나게 답이 없어보이네.

s****(48346)

의외로 가난한 나라도 물가 비싸더라... 아프리카 모 국가는 월급이 10-20만원인데 출퇴근 교통비는 1000-2000원+콜라한병이 기본 1000원... 피자는 한판에 2-3만원 초등학교부터 교복사야되는데 교복도 기본 10만원-20만원 여기 국민들 어떻게 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