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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내가 40 넘어서도 허구헌날 밤새고 잠 쪼개자고 하면서 살다가, 다른 일로 병원 가니 혈압이 230을 넘고 가끔 250을 건드리고 있었음. 그야말로 저승길 가기 직전이었지. 그 뒤로는 혈압약 먹으면서 돈보다 몸 챙기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음.

30넘었는데 경계성고혈압? 90~120정돈데 밤새고 혈압재면 90~150으로 뛴다. 이거보고 아 안졸려도 잠은 자야겠구나를 느낌

직장에서 고향이나 학교 국가 등이 같다고 친하게 접근해오는 사람도 별로더라

사짜 거나 영양가 없을 확률 100%

그걸 드립이라고 하는거야? 이건 사람의 장애를 희화화 하는 행위야.

??? 만화에서 특이하게 오른손만으로 연출하길래 그냥 그렇다고 햇는데 그게 왜 장애를 희화화 하는거임? 요즘은 뭐 두 발로 걸어다니면 하반신마비환자 희화화고 말 잘하면 실어증 희화화라고하고 그러냐?

심지어 징집되서 전쟁까지 겪었는데 ㄷㄷ

아아 그냥 독특한 화풍인갑다 했는데 만화가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그런거였어? 아하...

저 기독교인입니다, 크리스천 입니다, 어느교회 다닙다 - 괜찮음 제가 어느교회에서 어떤 직분을 가지고있습니다 - 거름 묻지도 않았는데 이유도 없이 자기소개때 대뜸 교회직분 소개하는 사람은 직분을 벼슬로 생각해서 대접받으려는 경우가 많더라

크리스찬입니다

베일 속에 가려진 어둠의 크리스찬...

직분을 얘기하면 오히려 대접하겠다는겁니다. 애초에 집사라는 직분이 다들 잘아는 그 집사입니다. 시종드는 집사.

크, 이 분은 모세잖아! 따른다!

소름돋는다 본인이 교회 다닌다고 소개할때 직분이 어쩌구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던데 겉보기엔 아닐거같은 사람도 그래

최근에 퇴근하고 야간 부업 비슷한 뭔가를 며칠 강제로 했더니 진짜 사람 사는게 사는게 아님.... 최소 6시간 이상은 자야됨. 못자면 휴일에 보충이라도 해야되고

뎃 쉬게해주는데스 사장상

인생 살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당연한 소린데 요즘 뼈저리게 느낌

ㅋㅋㅋㅋ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름. 개인적으로는 어린시절에 격투기 배우는걸 의무적으로 시켜야 한다고 봄. 승리하려면 링 위에 올라가야 하니까 링 위에 올라가지 않고 이기는 법은 없음. 많은 경우 지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승리 할 수 있다는 걸 어린시절에 배우면 쉽게 포기하지도 않고 도전하는 것도 무서워하지 않게 됨

지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무슨말이야 이게..;

링 위에 올라가서 싸워보면 이기는 경우보다는 지는 경우가 더 많음. 이건 실력이 상승해도 마찬가지임. 내 실력이 상승하면 상대 실력도 상승하고 또 내가 강하다고 해서 하급자들을 줘패버리면 걔들 안나오니까 서비스 차원에서도 일정부분은 져줘야함. 물론 티 안나게 져줘야지. 많이 져줄 수록 연습량이 증가해서 강해질 확률이 높아지고 나 잘났다. 나 강하다 하는 친구는 져주지를 않으니까 연습량이 감소해서 결국은 약해짐. 그렇게 계속 많은 패배를 경험하게 되면 엄청나게 강해지기 때문에 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거임. 반면 이런 경험이 없이 자라면 작은 패배 한방에 멘탈 박살나서 재기 불능 되는 경우가 많음. 운동 배우는 사람들이 좀 뻔뻔한 면이 있는데 걔들은 일상이기 때문에 그럼. 물론 패배하는 과정에서 포기하면 승리로 가는 길은 막히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이기게 된다는 이야기.

혼자 팍팍하게 해석하고 있네

좋은 말도 있긴 한데, 그 승리와 패배로 경험한 일들이 타인에게 굉장히 피곤하게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장단점이 있는거죠. 격투기가 장려되는건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모두 배워야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사람대 사람의 승리와 패배보다 목표나 성취와 싸우는 일이 압도적으로 더 많음. 물론 목표나 성취와 싸우는 일이 더 힘듬. 얘들은 지치지를 않으니까. 나는 사람대 사람의 경험보다 사물이나 목표를 대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서 추천함. 사물과 목표를 대 할 때도 한번에 되는 경우는 사실상 없음. 100번 정도 도전해야 달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인의 경우는 중도 포기 했을거라 생각하면 오싹함

개그만화라서 그렇지 이말년씨리즈의 '잠은행' 에피소드는 곱씹어볼수록 명작임.

난 6시간 밖에 안 자는데... 난 사기꾼이 아니니 병자였나 보네

2007년에 지지하고 2009년에 MB 4시간 수면썰 나오고 2011년에 인터뷰에서 위에 댓글 이야기를 했으니 본인이 속은 걸 체험하고 말하는 거네. ㅋㅋ

제일 밑에꺼 무슨 일을 겪은 거냐...ㅠㅠ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밥 사준다면서 접근하는 것들도 거름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친해질 사람이면 그냥 같이 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거든 그럼 친해지고 나서 밥을 같이 먹지, 안 친한데 갑자기 밥먹자고 부른다? 십중팔구 자기가 뭔가 아쉬운게 있어서 접근하는거고 그 뒤에 높은 확률로 ㅈㄴ 이상한 부탁 할 가능성이 높음. 왜? 이제 우린 같이 밥을 먹었으니 친한 사이거든.ㅋㅋㅋ

제가 겪은 바로는 그냥 반반이었네요. 그런 사람 반 안 그런 사람 반. 무리한 부탁을 하면 단칼에 거절하는 방법만 익히면 밥도 얻어먹고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어요.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음.... 단칼에 거절하면 진짜로 사람 죽여버릴거처럼 돌변하는 사람도 난 겪어봤음.... 그뒤로는 걍 사람이 무서움.

다 그런건 아님 다만 확률이 있으니 경계는 해야겠지만

3번은 부득이 한 경우가 아니라면 상종하지 말아야 될 인간임을 스스로 고백하는 짓이지

개인적으로 살면서 본 제일 큰 폭탄이 초면에 "난 어딜가나 사랑받았다"라고 했던 사람

잠 관련은 진짜 요즘와서 느끼는게 나이 30넘으니까 밤 한번 새면 다음날 버티기가 너무 힘듦 ㅠㅠㅠ

깨달은건 나부터 살고봐야 착한 사람 코스프레도 할수있는것 정도 ?

3번 같은 이야기이긴한데 사회 나와서 만난 인간 중에 형, 동생 하자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인간 못 봤네요. 나보다 위든 아래든 서로 존대, 못해도 반존대하는 사람이 X새끼일 확률이 적었습니다.

회사에서 나이 많다고 같짆은 인간이 반말하는 데 나중에는 그냥 건성으로 지나가고 말도 섞기 싫어짐;;;

난 이제 올해로 21년째 친교 맺고 있는 동생들한테도 카톡, 문자로는 존대함. 그중 한 명은 전 직장 후임이고. 얘네도 아주 처음에나 불편하게 여겼지만, 곧 아무렇지 않게 여김. 몸이 불편한 것과는 다르게 마음으로 불편한 건 아주 잠깐이니까. 내가 반말 규칙이 두 가지 있는데, 1- 내가 반말 쓰는 대상은 직접 만나고+대상이 반말하라 했을 때 그때도 다음에 만나면 그때부터 하겠다고 하고, 그날은 끝끝내 존대함. 2- 아내와 나는 당연히 동급이라, 아내한테 윗사람(아는 언니라든지)인데 나보다 어리면 그래도 존대함. 그래서 아내 친구가 놀러오면 반말하지만, 아내의 아는 언니가 놀러오면 존대함. 이 두 가지 규칙은 앞으로도 유지할 거고, 굳이 깰 이유도 없음. 나도 그렇게 습관이 됐으니까.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우리 오래 봐요 제발~

카톡 프사가 성경 글귀ㅗ 되어있는 사람에겐 종교 이야기를 안 함. 일요일에 약속 안 잡음.

2번은 계획도 없는 상황에 친구불러놓고, 재밌는것 좀 시켜달라는 거자나. 당연히 만나면 재미없지.

마지막은 남들보다 좀더 빨리겠지 평범하게 죽어가는건 모든 생물의 공통점이고

작가들이나 마감에 치이는 사람들은 진짜 죽을맛 아닌가.. 그래서 그런지 작가들 휴재도 많고.

어른들 보면서 깨달은거. 보고 배워야 하는 것 보다,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

그렇군... 나는 죽어 가고 있던 것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