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전통을깬판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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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해랑!

최종적으로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위아래 관계 없이 존대를 쓰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그런 세상이 오려면 역설적으로 가족끼리부터 존댓말을 사용해야 언어습관이 존댓말로 정착할 수 있습니다

난 완전 반대로 생각하는데 ㅋㅋ 모든이가 서로 반말하면 존칭 때문에 화날일이 없어짐.

조헌 간만입니다~! 비질란테 다시 보고싶네요 ㅋㅋㅋㅋ

왜 학교 시험 지문얘기도 있었잖아 초등학교 : 구해보세요 중학교: 구하시오 고등학교 : 구하라

대학교는 왜 이걸 못 구하는데?? 이러나영?

생각해보니 니 월급 내 세금에서 나가는 거야! 시전이 가능한 상대였네

지급해주시죠?

그나마 좀 생각이 트여있는 판사네

???: 앞으로 판결 주문은 다,나,까,로만 합니다. 알겠슴미꺄악~~~

판검새 천룡인 소리가 왜 나왔겠냐 이제부터라도 개선해 가야지

판검새가 공무원 워라벨 최하위중 하나라 조금만 개선해도 인상이 확 좋아질텐데 말이지.

지들이 거절하는거 아님?

말투보단 지가 나중에 모셔갈 놈들 예우 해주는게 문제인데

저 말도 맞는것 같은데 판결문은 좀 강제성이 있어보여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

지시형이여야지 될 것 같은데 범뵈자들에게 여지를 주는 느낌이라

그거야 사건에 따라 범죄자가 아닐수도 있지요. 가려가며 쓰면 될듯

맞네 법은 법이고 왜 반말이야

지급하라가 맞지 않나요 국민에게 지급하라 요렇게 강력하게 말해줘야하지 않나

"-시오."도 나름?

지급하라냥

일본어가 저런 상황에서 반말명령이어서 직역한 걸 쓰다보니 그렇게 됐을걸?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말했으려나

솔직히 행정적인 문서에서 반말/존댓말 따지는게 더 이상한 사고방식임. 모든 상황에서 경어를 쓰면 그게 경어로써 기능을 하는거가 아니잖음? 사회 시스템이란건 판단할 때 빼고는 인간을 배제하고 돌아가야 하는건데, 8090년대 깸성주의 너무 심하다고 봄.

판결문이란게 결국 행정문서이고, 판사가 그걸 읽어주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판결문 그 자체는 별다는 격 없이 작성하는게 맞고, 판사는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변경없이 그대로 읽어주는 것일 뿐임. 이걸 마치 법원/판사가 국민 우습게 알아서 반말하는 것처럼 여기는게 오히려 근본없는 사고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