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생활력보고충격받았다jp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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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맛있다를 알려주기 위해서 온거구나!

천재냐고 치켜세우는거 보면 사회성으로 생활하는 타입이네

사실 귀찮아서 걍 먹는건데 여친이 데워준거지

내 친구 중에 그런 애가 하나 있지. 사회성도 지능의 한 요소라 본받고싶어도 쉽지 않음.

사회성도 지능이라더라

비슷한예 - 라면끓이라고 시키면 한강라면으로 몇번 갖다줌. 그럼 다신 안시키고 상대가 끓여다줌

남자 친가 가면 메이드가 다 해주니까 남자는 전자렌지도 모르지

사실 귀찮아서 너 시켜먹는거야

여친 시켜먹겠다고 차가운 피자를 처먹는 게 더 노답 아니냐?

갈! 피자라는 한정된 자원을 그렇게 낭비하다니!!

난 그릇씻기귀찮아서 콘푸로스트 두주먹 때려넣고 우유꿀꺽하고 출근해...

저게 걍 버릇일수도... 고기집 가도 하나도 안굽고 집어 먹기만 하면서 너 잘굽는다~ 만 해주면 되니까

나도 만사가 다 귀찮고 점점 게을러 지는데 이상하게 먹을 건 제대로 먹고 싶더라 오만상 써가며 피자 먹고 싶지 않음..

불 처음보는 유인원 새낀가도 여친이 있는데...

뭐야 시발 내 붕알 돌러줘요

가스버너 버리기 전엔 가끔 컴퓨터 옆에 약블로 팬 올려놓고 피자먹으면 개존맛이었지 ㅋㅋㅋㅋ

남친 본가쪽도 장난아닐 것 같은데..

혼자 살면 가스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에어컨은 기본적으로 구비해야 함ㅋㅋㅋㅋㅋ

좋은 여친이네..나였으면 데리고 어떻게든 결혼하려고 할듯..

야 그래도 잘해주니까 칭찬이 바로 나오는거 보니 조금 상식이나 생활력은 모자라도 사람이 나쁜 건 아니구나

토핑에따라 재료에서 식으면서 물나오거나 하면 좀 별로인것도 있긴함

남친놈 암만 봐도 머리 쓰는거 같은데 ㅋㅋㅋ

그냥 귀찮아서 먹고있는데 데워주는거보고 아 이건 각이다 하면서 천재냐고 하면서 막 치켜세워준거아닐까 속지마 부려먹는거야 그거!

내 친구도 저런애 있는데 짜파게티류 끓이는법 알려주니까 되게 신기해 하더라 이성친구면 답답해서 절대 같이 못 삼

여친 있는거 부터 쟨 성공했네ㅡ 하 결혼까지 가겠구만.

다 해주니깐 안하는거임 집가면 엄마가 다해줘서 손가락 까딱안할 듯

와 불이란거 음식을 데워주는 거였구나 스고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