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딸의3억치료비를모두부담한사람jp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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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테니스 하다가 급 축구로 진로 변경한 게 마라도나 삼촌 길 따라 가서 은혜를 갚겠습니다 이런 게 아니라 와 마라도나 삼촌 개부자네 나도 축구 해야지 이거였네 ㅋㅋㅋㅋㅋ

니가 호랑이새끼를 키웠어!!

날 동경하던 어린아이가 날 뛰어넘어? 아 이거를 어떻게 참앜ㅋㅋㅋㅋ

우리 집안에 은혜를 베풀어주고 나를 길러준 당신에게 내가 보답할 수 있는것은 당신을 꺾고 지존에 오르는것 뿐..! 무슨 무협이냐고ㅋㅋㅋㅋㅋ

눈물과 함께 스승을 베는 제자 죽어가면서도 제자를 대견하게 바라보는 스승인가ㅋㅋㅋ

"스승을 뛰어넘는 것이 제자의 사명... 그렇게 가르친건 당신이 아닙니까!"

스승을 뛰어넘겠다는 승빠도 저런류인가?

오우야 ㅆ..............무협물 꺼억 잘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건담 존윅 좋아하다가 무협이라는 단어를 최근 알게되어서 어?????? 와 이런맛에 아제들이 무협을 좋아하는지 알게되었슴......근데 댓글 보고 와 ㅆ.........오우 졸라 재미있구나.... 왜 당시 만화책방에 무협물 시리즈가 왜 많은지 알겠더라 생각듬..... 특히 앳날 이발소에 열혈 강호 시리즈가 몇권씩 있는 이유가 =_=

그게 무협이 아직도 안죽고 장르로 버티고 있는 이유임 무협에서만 느껴지는 협의 뽕맛 한번 맛보고 나면 다른 장르에선 이 맛을 느낄 수가 없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존윅은 좀 덜 봐도....어렷을적에 아부지 안방에 이문열 삼국지 1편이 딱 있는데 초반부터 유비 뽕나무 이야기 나오는데 몰입이 어우;;;;;;;;;;; 다시 중고책방 뒤저서 이문열 삼국지 구판 싸악 사고 싶은 생각듬;;;; 무협은 늘 네 옆에서 가까이 있섰서......막상 무협 만화를 잘 안본것 뿐이지.....

아재들이 판타지는 안좋아해도 무협은 좋아하는 이유가 다 있다 보통 무협지는 대부분 주인공이 꿈을 이루는 과정 그게 복수든 최강이 되는거든 그런게 주로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남자의 갬성을 자극하는 와일드함이랑 시간이 흘러 주인공이 어른이되든 노인이되든 엔딩쯤에서 이야기 시작할때 내세운 꿈을 해피엔딩이든 배드엔딩이 되든 결국엔 꿈을 이룬 소년의 모습 같은게 곧잘 나옴 내용이 전반적으로 그러다 보니 남자들이 한번쯤 꿈꿔본 삶에 대한 이야기 같은게 되는거

무협 맞지. 무가 있는가? o 협이 있는가? o 더 필요한가..?

아잇, 갚기는 갚았는데!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 개좋아하지, 안 그랬음 브라질 영토였거든

하지만 내 분야에서 나를 동경하고 성장해 잘 커준 모습이 정말 대견했겠지.

그래도 이런게 참된 어른 아닌가 싶어 감동

솔직히 마라도나 정도 되면 빡치는것 보다 흐뭇했을것 같긴 한...... 아 그형님 성격 생각하면 장담 못하겠네

아르헨티나 락커룸에 뛰어가 캐비넷 발로 뻥 차면서 "이 멍청이들! 키드한테 줘터지려고 축구했냐!!" 일갈했을듯 친구 아들이니까 그냥 키드라고 불렀을거 같어

그리곤 키드한테 전화해서 "잘했다 키드 난 네가 자랑스럽다" 하는거지 ㅋㅋㅋ

쟤네 영어씀...?아님 저쪽애들 말도 키드란게 있는건가?

솔직히 흐뭇해하지않을까. 오히려 저상황에서 지가 키워줬는데 지를 이겨먹었다고 원수마냥 생각하면 그게 더 싸이코패스같은데 ㅋㅋㅋㅋ

흐믓하짘ㅋㅋㅋㅋㅋㅋ 친구 자식이면 사실 만나서 경기할 일은 없었을 테고 설령 만나서 경기했다고 해도 배틀물에서 처럼 뒤통수 까는게 아니라 순수한 스포츠로서의 경기인데 자기 때문에 진로르류변결해서 잘되면 얼마나 흐뭇하겠냨ㅋㅋㅋㅋ

포를란 잘하던데 ;; 와 이런 일화가...

유튜브 때문에 아르헨티나 덕을 많이 보고 있는 입장에서 흐뭇 하구만 ㅋㅋ

*참고로 포를란은 2010년 월드컵 16강에서 우리나라 상대로 어시스트도 했음. 마라도나 아니었으면 8강 갔다 ㅋㅋ

테니스 유망주로도 주목받은걸 보면 운동에 재능이 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