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열린2022년제32회이그노벨상수상작들.jpg

Coment +

꽤 궁금한데 이걸 굳이? 하는거 연구하는 사람들 이니까

"와 이걸 진짜 하네 ㅋㅋㅋㅋㅋ"

실제로 이그노벨상 탄 사람이 나중에 진짜 노벨상 탄 경우도 있음.

그래핀 발견한 안드레 가임인가가 둘다 탔엇죠

근데 실제 역사적으로도 실수라던가 엉뚱한 발상으로 발명한 물건들도 많으니까 좋은 상인거 같음

와! 10조 (짐바브웨) 달러!

경제학상은 현실에도 정말 그렇게 된다는 사실만 추가하면 노벨상 가능할 듯.

실제로 경제학상 받은 케이스 중에, 논문자체는 예전에 발표됐는데, 그게 어 실제로도 그렇게 되네? 한후에 다시 이슈되서 노벨상 받는 경우가 꽤 있어서.

보다보니 이젠 고인물들이 취미로 연구하는 거인듯 대단하네

문학상 경제학상은 이그노벨상감은 아닌데 ㅋㅋㅋ

뭐 표현하기에 웃기게 표현되어 있긴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경제학상 쪽은 실험하기 좀 어려운 부류니까.

저건 실험이 굳이 필요없지 않나? 통계학의 영역인데

문학상이랑 경제학상은 높으신분들이 싫어하는 주제니까ㅋㅋㅋ

그래서 아직 현실 받영이 아니라서 노벨상은 시간이 걸릴듯... 내용 자체는 노벨상 받을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함.

경제학상이랑 평화상은 꽤 괜찮은 연구주제같은데

개웃기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의외로 저러다 뭔가 대박 터지기도 한다더라. 개구리 공중부양 시켜서 이그노벨상 받은 과학자가 조교들이랑 같이 바보같은 실험하는 모임같은거 주기적으로 열었는데, 거기서 스카치테이프를 흑연에 붙였다 때면 세상에서 가장 얇은 층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실험했더니 진짜 그래핀 떨어져 나와서 그걸로 노벨상 탐 ㅋㅋㅋ

이렇게보면 기초과학이랑 맞다아 있긴도 한듯싶고 근데 기초과학은 바보짓만뺀 이그노벨성이라 노잼이네

정말 무서운 사람들 아니냐 본업도 연구인데 취미로 모인 소모임에서도 연구를함

거꾸로 생각해보면 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주제도 연구할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이 잘되어있어서 그런가

법률 문서 읽기 어려운건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지적 되는 부분임. 가장 큰 원인은 엘리트 의식이었던걸로 기억함. 힘들게 공부해서 법조인 됐는데 아무나 법 조문, 판례 읽으면 심기가 불편하니까. 그래서 전에 "변호사도 읽기 어려운 판례"라는 뉴스도 있었음.

진짜로 사용되는 한자들이 잘봐줘도 1940년대 수준 용례..........

이유중 하나는 법률이 예전에 제정되어서 단어들이 지금은 쓰이지 않거나 이질적인 경우가 많아서임 순화사업 계속 하고는 있는데 명령이나 규칙은 행정에서 알아서 바꾸면 되지만 법률이랑 조례는 일일히 본회의까지 통과시켜야 하다보니 크게 이슈되지 않고서야 별다른 개정사항 없으면 냅두고 개정할때 같이 바꾸는식

우리나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만봐도 대법원은 권위 세울려고 어렵게 만든다면 헌법재판소는 권위는 결국 국민의 이해에게서 온다고 생각해서 쉽게 풀어적는 식으로 대립하고있죠.

이거 완전 옛날에 양반은 고급진 한문쓰고 백성들은 미천한 언문쓴다는 급인데?

ㅇㅇ 이게 제일큼. 어쨌든 쉬운 걸로 바꾸는 것도 국회를 통과해야한다는게 문제. 단순히 쉬운 현대어로 바꿨다고 해서 그걸 쓸수 있는게 아니라, 그걸 다시 국회에서 법관련 자들 모아가지고, 이법이 전과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게 확실한가를 파악한 후에, 그게 또 국회를 통과해야함... 진짜 단계가 복잡하다보니까 어쩔수가 없는 부분.

심박수가 동기화 되는건 신기한데

연인과 접촉 없이 심박수가 동기화 되는거임?? 너무신기한데 그게 되나...?

ㄹㅇ 다른건 비전문가가 보기에 쓸데없어보이는거 비전문가가 봐도 대단한거로 나뉘는데 이건 비전문가가 보기에 엄청 신기한거임

꽤 이전부터 발견된 효과긴 함 미러 이펙트라고 눈 앞의 집중한 대상의 행동을 트레이스하는 현상임 침팬지의 공감 연구하면서 밝혀짐

우리가 앞 사람이 갑자기 고간에 야구공을 맞으면 어우 하고 시큰거리는 것처럼 전해지지? 그거랑 같은 효과임. 침팬지에서 발견되어 사람으로 도입한지 20년 정도 됐는데, 이게 순간적 뇌 반사반응을 넘어 호감으로도 작동한다는걸 밝힌 거

거울 신경 말하는거면 그건 뉴런내에서만 일어나는 일 아님? 난 순전히 뇌내에만 있는 일로 알았거든

그게 뇌내에서 작동하는 게 당연히 뇌하수체에서도 작용해서 호르몬 나오지 않겠냐고 10년 전부터 가설은 있었던 걸로 암 근데 사람이 한 다른 대상을 오랫동안 관심가지기는 쉬운 게 아니니까 실험 못 한다고 술자리에서 모 교수님이 불평한 거 아직도 기억중

근데 저 논문 안봐서 확실치않은데 호르몬이 아니라 불수의근의 움직임도 뉴런처럼 트레이스되는거라면 여러 추가연구 나올듯

하긴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구나 뇌에서 일어나는데 그 아래에도 영향 없을리 없으니

나는 약간 옆전공인데 저쪽 연구 재밌어서 몇번 세미나도 따라갔었거든 솔직히 전공하는분들응 몇년전부터 알고있었을듯?

문학상이랑 경제학상 진짜 대단한데?

예전에는 금 1ng줬었는데 큰 투명 아크릴판 안에 있으니 찾으면 된다고...

시x발.. 그건 없는거잖아...

쓸데없어보이지만 응용하면 굉장히 도움될 것 같은게 몇 보이는데

거의 다 실제로 쓸모 있을거같은 논문 주제이긴 한데 내가 예산 관리자였으면 절대로 연구비 투자 안했을거같은 주제들이네 ㅋㅋㅋㅋ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이라면서 10조 짐바브웨 달러를 위조지폐로 주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으론 하찮아보이지만 전부다 중요하고 유익한 연구들이군.

공학상은쓸만해보이는데

저것도 솔직히 좋아보이지 저런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모여서 우리가 책상의자나 모니터 책상 없앨 수 있던거니깐

정확히는 '손잡이 디자인' 이 아니고, 손잡이를 잡고 효율적으로 돌리는 '자세(방법)'에 대한 연구임.

고로 역설적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나오면 저 연구는 쓸모가 없어짐.

아 전혀 다른거구나 나쁜건 아니긴한데 진짜 말한대로 인체공학적 손잡이가 나오면 쓸모없어지네

한국인도 있네 ㅋ

무시할 주제가 아닌걸

이그노벨상 하면 이제 이분의 진심연구가 먼저 떠오름 ㅋㅋㅋ

케헤헿 개구리 공중부양시키는거 재미있당(이그노벨상 수상) 흑연에 스카치 테이프 붙였다 떼면서 놀아야징....어?(노벨상 수상)

전설의 짐바브웨 달러... (특, 100조 짐바브웨 달러 지폐는 상징성때문에 존나 비싸짐)

관점이 다른것뿐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당장 평화상하고 경제학상은 저게 수식화해서 검증이 된거라면 엄청난거 아니냐?

야겜으로 건담만들고 하는거랑 비슷한건가? 고인물 연구자들이 돈이랑 눈치안보고 하고싶은거 하는거같네

이그노벨상은 골든 라즈베리처럼 나쁜 상이 아니라서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햅삐

근데 하나하나 쥰내 흥미진진한 주제네ㅋㅋㅋㅋㅋㅋ

경제학상은 HR 주제를 다뤄서 그런가? 왜? 인사 평가의 전제 자체를 뒤집는 거 같은데

크으 솔직히 제목만 들어도 한번씩 결과 열어보고싶은 주제들이다. 접근방법도 궁금함 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올해 연구는 진짜 흥미롭고 유용한 거 많은 거 같은데????

전갈의 꼬리가 잘렸을 때, 그리고 그로 인한 변비가 전갈의 짝짓기 성공확률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가를 연구. 이게 찐 광기아님?

유용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저렇게 열정적으로 할수있다는게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