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세대대학생vs요즘대학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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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업 째면 망해요

취직이 ㅈ박아버리니 대학 공부도 치열한 경쟁이 되어버림ㅋㅋㅋㅋ

내가 대학가서 배운건 막걸리는 공장가면 말통으로 살수 있다 랑, 다음날 뒷끝 쩐다 였음.

난장은 못 참지

근데 얼마 전 상실의 시대 다시 읽었더니 주인공 대학생이 진짜 부지런하긴 하더라

솔직히 (개나소나) 대학 가는 시대의 대학생이 가지는 평균 심리와 고르고 고른 사람들 중에서도 여건이 되는, 사회가 인정한 미래 사회 동력인 대학생이 가지는 평균 심리가 다를것 같긴 해.

옛날에 현역으로 군대간 사람들은 다 근육맨밖에 없던것과 같은 논리군

솔까 그때는 은수저 아닌 이상 부모등골이 아니라 형제자매 등골까지 빼서 온가족이 그 대학생 하나에 몰빵한 경우라서 그 압박의 무게가 틀임

실제 4.19혁명의 발생원인중 하나가 깡패새끼들이 대학생을 때려서 대학생이 죽은거니까

어지간히 부잣집 자식 아니라면 집안 기둥뿌리까지 뽑아가며 가르킨 학생들+지금하고 다르게 극히 적은 숫자만이 통과한 말그대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엄선된 인재들이니

예나 지금이나 대학원생은 고통받았겠지?

삼촌이 그시절 집에 돈많은 머학원생은 애플 맥썼다고 하던데 그때도 몇백했다고 그러셨음

그때 몇백이면 지금 가치로는 천얼마정도 하겠네ㄷㄷ 물가상승 고려하면 컴퓨터가 많이 싸지긴 했구나

매킨토시 좋은 기종은 기천만원 했었어…

난 저시절 코딩 어떻게 했나 모르겠음 지금이야 구글링하거나 라이브러리 만든 회사 페이지 들어가서 매뉴얼 검색하면 되는데 힘들었을거 같음 30년전 논문 우연히 보면 알고리즘은 개간단하긴 한데 저걸 그시절에 구현해냈다고 생각하면 존경스러움

예전에 전자기학 교수가 자기 대학원 시절 썰푼건 들은적 있는에 코드짜서 진공카드에 펀칭하고 밤새 돌리면서 연구실에서 자고 담날 결과 확인하고 했다드라

그땐 진짜 집에 돈이 있지 않고서야 대학문턱도 못넘는 시기였음

그 시절엔 고등학교를 못나온 사람도 많았지

95 학번이라도 군대 포함하면 무조건 IMF 직격먹는데 놀자판까지는 그럴수 있는데(노는 럼들은 뭐 내일이 시험이라도 노니까) 기업이 나서서 데려갔다는건 흠떠뤠스팅 하네요 선생님 부모님세대 거리다 갑자기 보닌이 직접 놀다 취직하는 그런 대학시절을 보내셨다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먹고대학생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면..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5974 이 새끼들 술만 먹고 공부를 안해- 800년경

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그때도그랬어

저때는 술먹고 서로 결투하다가 죽을 때도 있다는 거니께

굳이 따지자면 저때 대학생은 은수저 이상만 출입 가능한 곳이었다

현재 대학생 이상인 사람 부모님이 대학생이었으면 진짜 소팔아서 가는거라 등골의 무게가 다르다

정확히 따지면 IMF이전 90학번대 즉 취업 잘되던 시절이 저렇게 왼쪽 분위기 였는데 IMF터지면서, 이후 대학생들이 오직 취업 공부 목적있거나 아님 걍 포기하거나 하면서 각자 따로 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팩트. 1. 빨리 졸업해서 취업하고 결혼해서 가정 꾸리자.? 지금과 별 다를게 없음. 2.깨어있는 대학생이여! 시위하라. ㅈ까세요. 없던건 아니지만 미x놈들 취급받음. 3. 대동제. 뭐 준비야 열심히 했지만 80~90년대 기준으로 생각하는듯. 이때도 초대가수 판이였음. 4. 잔디밭에서 막걸리? 풋....... 내가 어찌 아냐면 지금 대학생들 부모세대가 나거든...저기 적힌건 90년대임.

지금 대학생 부모뻘은 40대들인데 99후반에서 00년 초반에 대학다님. 그때나 지금이나 인터넷의 발전 빼고 크게 다를게 없었음. 그나마 수강신청은 맞는듯.

근데 요즘 1은 취업은 그렇다치고 결혼하는 건 늦어지긴 했어. 취업한 직후에 결혼하는 거 드물어짐.

그치 예나 지금이나 이런 재수없는 냉소적인 새끼가 있으니까.

데모는 진짜 그게 주류였다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하게 많은듯 부모형제 등골 빨아서 대학 보냈더니 데모하고 잡혀들어가고 집안 패가망신하면 그만한 일탈이 없는데

80년대 기준으로 쓴거 같은데 80년대 후반에 민주화 되고 나서 학생 운동이 많이 죽긴 했지 00년대 가면 거의 하는 사람 안남아 있었고

너무 내 기준으로만 글 적었는데 뭐 늦게 결혼하는 사람들이 없던것도 아니고 그런데 글이 너무 80년대 위주로 적힌거 같아서

취업이 편했어도 당시 근무환경 생각하면 엄청 열악하기도 해서..실제로 당시 사람들 사진 보면 20대가 지금의 30~40대 얼굴에 가깝기도 하고.

교수들한테 당시 대학생 때 이야기 들어보면 조교실에 이력서 종이들이 굴러다녔는데 다 현대, 삼성 이런 회사들 이력서. 쓰기만 하면 들어갔다고 함 근데 데모 세대라 그런가 자존심이 있어서 쓰기 싫었다고 하거라

잔디밭 막걸리 ㄹㅇ ㅋㅋㅋㅋㅋ

요즘엔 수업 째명 따라가기 엄청 함들텐데 대학가면 놀면서 공ㅂ 한다는거 없지않나 오히려 수능때보다 더 힘든곳도 많을텐데

수업 째면 따라가기 힘든거야 예냐 지금이나 마찬가지지 그냥 그거 감수하고 째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우리 부모님때는 막 동맹휴학도 하고 그랬다던데

저때는 대학 진학률 자체가 매우 다른 시기라 대학에 들어와 있다는거 자체가 어느 정도 있는집 자식에 여유가 되는 사람일 확률이 매우 높았음. 대학 나오고 취업문이 낮았던 이유도 그냥 대학 자체가 가기 어려웠기 때문

부모세대의 대학생이라는 신분은 정예였고 지금 대학생이라는 신분은 그냥 평균치니까 당연히 차이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