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팬들이원했던건다챙겨줬던영화JP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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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가 너무 잘나가서 스파이더맨 답지않다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괴롭힐건 아니었어....

나도 솔직히 그냥 스타크제 최첨단 슈트 뺏는서에서 그칠줄 알았음

아니... 월세를 못내서 구박당한다던가 JJJ편집장한테 쿠사리 먹는다던가 벤 삼촌이 죽는 정도를 바랬는데

아니 하다하다 미국국적까지 뺏을줄은 몰랐지...

번지쩜프를 시켜달라고했지 오존층에서 궤도낙하를 시켜버리면어떻게해..

MCU : 소개합니다!!! 신념 하나만 남은 스파이더맨. 관람객 : 다른건요? MCU : 없는데요?

미국 경찰 : 피터 파커가 누군데요?

미국 이민청 : 누군지 모른다. 하지만 전산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 되어있지 않은 걸 보면 불법 이민자가 틀림 없어! 잡아!

이렇게 되어버림

ㄹㅇ 영화 보는 내내 '오...이번 스파이더맨은 행복해지려나?? 하긴 지난 2시즌(샘스파,어스파)내내 불행 했음 이젠 행복해지는게 맞는거지...MJ랑 네드랑 행복한 캠퍼스 생활해라 ㅋㅋㅋ 했는데...;;;; ㄹㅇ 너무 충격받아서 영화관에서 뒷정리해야하는데 빨리 나가라고 할때까지 벙쪄있었음;;;;

난 그냥 그대로 유지하길 바랬어

충격이 너무 컸음. 솔직히 이번 피터는 행복하길 바랬다고요 ㅠㅠ

마지막이 너무 맵다

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진짜 재밌게 봐서 좋아하는 작품인데 MJ이 구하고 나서 다행이다며 되뇌이고 흐느끼는거 보고 진짜 울뻔함ㅋㅋㅋㅋㅋㅋ

넷플 올라와서 대충 슥슥 넘기면서 보는데 그장면은 알면서도 또 당하더라 눈시울 시큰해짐

진짜 어스파와 샘스파가 가진 내면의 짐을 하나씩 덜기 위해 만든 장면과 그 카타르시스가 영화에 있는 아쉬운 점들을 싹 잊게 해줌

이번엔 빌런이 되지 않겠다는 약속할 상대가 사라져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가장 친한 친구가 킹핀 주니어와 흡고블린 둘 중 하나로 박더치게 싸우다가 그냥 둘다 섞기로 대타결했습니다.

으악! 플라잉 킹핀이다!!!

마지막은 너무 심했어...어느날 저거쓴 작가 거미줄에 묶여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 매달려있어도 아무도 안이상하게여길거야.

스파이더맨이 선함을 포기한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선함을 잃지 않았으니 거미줄에 매달려 있는거얔ㅋㅋㅋㅋㅋ 빌런 타락했으면 그냥 던졌어!!

마지막이 진짜지

메이를 죽이다니.. 신분 자체를 증발시킨다고..?

이거 리터칭 된 거야? 리마스터 된 거야? 화질 선명해

액션씬만 더 좋았음 최고였을텐데

넣어달라는 거 다 넣어서 잘 버무렸더니 개쩔어주는 영화가 나왔다

마지막 결말 보고 감탄했음 톰스파에게서 느껴지던 위화감이 싹 날아가더라 3편의 영화 끝에 근본으로 돌아옴

이렇게까지 잃는걸 바라지는 않았어

나 시골살아서 극장에 열명언저리밖에 없었는데 피터1호 나오는 순간 극장 술렁거림ㅋㅋㅋㅋㅋㅋ

영화 외적으로도 토비에 관한 존중도 보여줬지.

어제 넷플릭스로 봤는데 영화관에서 봤으면 관객들 반응 보면서 더 재밌었을 거 같다

첫 날 보러 갔는데 데어데블 아는 사람들은 시작부터 오. 오. 이러더라고. 뭐 나중에 어스파 샘스파 나오면 매너고 뭐고 웅성웅성 인정

어스파 나오는 장면에서 관객들 다 놀라긴 하더라 ㅋㅋ 첫날이라 나올거 대충 눈치까고 간 사람들일건데 타이밍이 진짜 생각도 못한 타이밍에 나옴 ㅋㅋ

몇몇은 울더라 ㅋㅋㅋㅋ 울만했어.

내가 영화봤을때 관객중에 외국인들이 있어서 반응 꽤 좋았음 중요한순간에 오오오 이러고

ㄹㅇ 삼스파 나온단 루머 듣고 솔직히 언제 나오나 신경 쓰고 있었는데 메이 사망 씬이 나와서 충격 받아 삼스파고 뭐고 잊고 있던 시점에 보여주었으니

그래서 멀티버스에서 돌아온 뒤의 어스파도 하나 내줬으면 좋겠음

나는 어스파 3편 내서 쿠키영상으로 멀티버스 넘어가는거 보여주면 좋겠음

어스파 : 뭐야, 또??!

또가 아니라 쿠키영상으로 노웨이홈 넘어가는거

쿠키영상은 다음영화 홍보겸 넣는건데... 스파이더버스 이슈 한번더 가즈아

엔딩은 진짜 잘 뽑혔던데 청소년에서 드디어 어른이 되버림 후속에서도 속은 애일지 아무도 모르지만

좀 부족하지만 팬서비스로 뽕을 있는 그대로 다 때려부었으며 결말을 시발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 여하튼 근본으로 끌어올림.

개인적으로 어스파2 엔딩이 여운이 남아서 가장 좋아함.

3명 중 앤드류 가필드가 가장 응어리 풀이하고 간 영화

너무 많이 넣었는데 마지막껀 좀 덜 넣어도 되지 않았을까ㅠㅠ

그런데 왜 마지막 전투를 밤으로 설정해야했냐고 이거만 아니면 완벽했다

제작비용의 한계.. ㅠㅠ

뭔소리야 결말에 스파이더맨 누군지 안밝혀지고 끝난거 아니었음?

스파이더맨이란 신분만 남았음

첫날 아이맥스에서 봤는데 앤드류 가필드 나올때 영화관에서 헉 소리 다들 했음

나는 이거 20대 초반에 극장에서 봤던 스파이더맨이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묘하게 세월은 먹고 나와 줘서 묘하게 힐링 되더라

톰스파는 역대스파중 제일 많이 퍼주고 마지막에 그걸 다 뺏어가서 더 처량해보임

마지막 결말까지 ㄹㅇ 너무햇다 싶을 정도로 완벽햇다 이제 mcu는 스파이더맨 아니면 살려줄 애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망가지고 있는 것도 크고

노 웨이 홈 전 : 이게 스파이더맨이냐? 플래티넘 수저 리틀 아이언맨이지 노 웨이 홈 후 :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이 ㅆ,ㅃ롬들아...ㅠ

헐 생각해보니까 완전히 미국에서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불법체류자가 된거네?

출생신고까지 날라갓겟네 생각해보니

왜 내가 바라는건 안 넣어줌? MJ죽어서 저 둘 다 더한 절망에 빠지길 원햇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잊혀지는 게 어째보면 더 잔인한거지...

난 고블린이 죽길 바랏어

그랬으면 잊혀진 피터의 불행이 조금 희석되었을 거 같음. 모든 게 무사히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최악의 절망을 때려부어서 엔딩이 더욱더 씁쓸했던 거니까.

마지막 결말이 아니 시발 핫소스 한바퀴 더 돌려주세요 했더니 우마머스마가 먹고 뿅간 퓨어이블로 한바퀴 싹싹 발랐을 줄이야

소신발언) 이제 좀 스파이디같다

메버릭도 엄청 좋았지만, 역시 나에게 올해 최고의 영화는 노웨이홈이었음

진짜 마지막은 너무했어 ㅠㅠ 여자친구까지 뺐는건 너무했잖아

???: 라이노와는 절대 싸우면 안돼!!

난 옥교수랑 샘스파가 만나서 서로 안부 물을 때 울컥했는데

스타크제 최신식 슈트는 걍 빼주지 말지 걍 써도 되자나 고 정도는...

MCU:야, 관객. 넣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