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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육아 가르쳐주니까 훈련소 맞지

아무래도 요즘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공동체 내에서 공동 육아를 하기도 힘드니 조리원에서 배우지 않으면 신생아 돌보는 법을 배우기가 쉽지 않음. 조리원에 있는 동안은 가사노동을 안 해도 되니까 좀 더 쉴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쉰다는 느낌은 별로 안들지ㅋㅋ

생각보다 못쉼 나같은 경운 모유수유가 목표여서 가능하면 세시간마다 수유 하려고 하는데 수유가 그냥 되는게 아님 애기도 젖 잘 못먹고 하니 세시간에 수유 한번 하는데 수유 한시간(우리애기는 작 못먹고 자느라 ㅠㅠ) 그리고 젖 잘나오라고 유축도 하는데 이거도 이삼십분 잡아먹고 마사지 한시간정도 받고 … 난 밥먹을시간도 부족했음 …

쉬는곳 맞아. 나오면 지옥이야. 조리원에서는 그나마 잠을 잘수는 있어...

근데 나땐 코로나때멩 ㅇ남편 같이 못삼 원래 남편도 출퇴근 가능한 곳이었느데 ㅠㅠ 그래도 면회는 된다더니 코ㅗ나 심해졌다고 남편 면회도 못하게 함 조리원 있을때 안좋은일 생겼는데 남편도 못보도 우울증 올뻔 ㅠㅠ ㅅㅂ 비싼돈 냈는데 하 … 밥은 맛있었다 마사지도 좋았다

쉬는곳 맞음 집에오면 더 개빡심 ㅋㅋ

저런거 옆에서 지켜보면 남편 성욕 확 죽겠다

저때는 남자도 아빠호르몬 뿜뿜와서 성욕보다 부성애가 뿌뿌뿡일때라 걱정없다고함.

성욕이고 뭐고 체력이 없음. 잠을 자야 사람이 살지...

집사람 애 놓는거 보면 성욕이고 뭐고 고추 잘라내 버리고 싶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나도 트라우마 생길까봐 미리 이야기 했고 집사람은 내 맨탈수준 아니까 아예 먼저 출산실 절대 들어오지말라고 하더라고

출산본사람들이..트라우마가 평생이라던데... 개인적으로 와이프가 재왕해서 볼수는없었는데..입원할때 와이프 피기저귀 갈아줄때 충격이좀있었음...출산장면봤으면 나도 트라우마 씨게왔을듯...;;

애가 안나온다고 질구를 칼로 째고 마취없이 다시 봉합해도 아파서 모른다지

우리남편은 아니던데 지 체력 남아있으면 옆에 애기 자는데 덥치드라

할거 많은데 자꾸 주물럭거려서 짜증냈더니 삐짐.. 먼가먼가 애낳고 아줌마들이 ㅅㅅ리스 되는기분 알거같음 … 설거지도 해야 하고 할게 많다고 ㅠㅠ

아빠도 피곤해죽을라해서 성욕같은거 생기지도않아

연년생으로 아들낳고 딸낳은 내친구 별명이 돼지였는데...돼지였는데...

아아 이건 육아라는거다 정신과 체력을 한계까지 쥐어짜지

왜? 수유하느라 살이 쪽 빠졌어?

아아.. 난 연년생 둘째다. 형과 고작 15개월밖에 차이 안나지. 그래서 난 가족모임 때 나 자신을 가족계획 실패의 산물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인정받음. ㅎㅅㅎ

돼지였음... 육아가 이렇게 힘들고 어렵구나

케릭터 저작권이랑 관련 사업 다 팔았다더라. 가족 건강문제 때문에 예전처럼 일상툰을 올리긴 힘든듯.

아이 케어 하느라 바쁘시겠지

작은 탈모샴푸 브랜드툰 재작년인가 그리시다가 그것도 끝나시고 또 잠잠하심

그래서 입소라고 하는구나

나중에 자대오면 훈련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과 정확히 같네

괜히 비싼게 아니지... 남편도 일에 집중할 수 있고 아내도 무리안해도 되서 참 좋아

육아를 모르다가도 산후조리원 입소하면 잘 배우기는 한다는거네. 조카가 태어났는데, 육아에 1도 관심없어 보이던 형이 어째선지 육아스킬은 있어보이던게, 이거 때문이구나.

진짜 가서 놀고 오는 줄 아는 사람도 많음 ㅋㅋ

진짜 저 모유수유가 잘 안 나오면 지옥임. 미리 받아놔서 모아두고 모자라니까 분유는 분유 대로 타야하고 뭐 한 번 할 때마다 중탕에 살균에... 그걸 2시간 마다 먹여야 하고..

뭐 모유잘나오게 한다음 음식들 사오는데 또 그음식들이 요즘사람들 입맛에... 영~ 아니라서 또 고역이지.

모유수유 잘 나오게 하는 전문 마사지사도 있더라

병원에서 애낳고 퇴원 전에 마사지 받는데 이아ㅜ줌마가 삼십분 무료인데 입 오지게 털어서 추가비용 사만원 더 내고 삼십분 더 받는데 말하느라 손을 안움직이드라 ㅅㅂ ㅋㅋㅋ 막 부유방이 어쩌구 치밀유방이 어쩌구 겁은 오지게 주던데 조리원가서 마사지 받는데 아침에 짧게 가슴마사지 해주는데 ㅈㄴ 아픔 와 진짜 악 소리 남 그러다보면 누워있는데 내 얼굴로 젖이 튄다

내가 이래서 결혼 안함

솔직히 조리원은 쉬러가는곳은 맞아 ㅋㅋㅋㅋㅋ 짤은 모유수유를 꼭 하겠다는 산모 입장에서 저런거고 미리 아침에는 모유수유 안할게요 라고 말해두면 안깨움.. 밥도 잘나오고 간식도 주고.. 원하면 야참도 제공해줌 거기에 전반적으로 육아에 필요한것도 가르쳐줘 ㅋㅋㅋㅋ 근데 너무 오래 있으면 답답하다함

산후조리원 퇴원해서 아기침대 근처 웹캠 설치하고 바로 옆 키친가면서도 디스플레이 들고가서 수시로 확인했지. 5분 대기조가 아니라 0.5초 대기조... 쪽잠 칼치기잠은 당연하고 아기때는 오웩이 평범한 일이라 빨래가 매일매일 산더미야. 집안일이랑 육아 병행하면 진짜 밥먹을 시간 자체가 없기때문에 엄마 혼자는 절대무리이고 아빠도 퇴근한다음 전력 서포트해야 함. 진짜 출산휴가는 산모뿐만 아니라 애 아빠도 무조건 줘야한다고 절실하게 느낌. 근데 참 희한한건 매일매일 울트라슈퍼 하드코어한 일과를 보낸 후 기진맥진했는데 콜콜자는 귀여운 내 아기 얼굴 보면 바로 HP　MP 만땅되어버림. ㅋㅋㅋ 진짜 신기하더라

애기 좀 괜찮아 졌으려나.. 요즘은 근황도 잘 안올리시는거 같던데...

유선은 땀샘이 변한거라고 들었는데... 각종 영양소가 배어나오다니 이렇게 생각하면 신기한거야

걍 혈관에 구멍 두짝 내서 생체 필터 박아둔게 아닌가 싶어

그래서 산모들 살 찐게 모유수유하면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더라고

안빠지드라고 …

사실 상 육아 훈련소였구나

그 육아훈련소도 없고 육아 해본 사람의 (대개 자신이나 남편 엄마) 도움도 없이 무작정 애키우는거랑 돈주고 훈련소라도 들어가는거랑은 차이가 있겟네

조리원 나오고 국가보조90%인가 받아서 도우미 2주 부를 수 있는데 조리원 : 오프닝영상 도우미아주머니 : 튜토리얼 이라고 보면 됨...그 뒤는 상상에 맡긴다

자연분만하면 찢고 꿰맨 아래가 아파서, 제왕절개하면 찢고 꿰맨 배가 아파서 거동하기도 쉽지않음 그런 상태에서 조리원 2주 스팁하고 집으로 바로 들어간다? 이거보다 무식한 자해골절 파운딩이 또 없다

조리원 있을때 누가 나한테 제왕했냐고 물어보드라 걸음걸이에서 티가 난대 ㅋㅋ

애기는 20대때 낳아야함 밤새 놀수 있는 체력은 애기 키우기 위한것

애아빠된 회사형들이 돈만 있으면 1년쯤 보내고 싶다고....

저 웹툰 재미있었는데 인텔 페이스북 터진이후 뮷봐서 아쉽